브렉시트와 코로나로 인해 부족해진 트럭기사들 때문에 물류대란이 심해지자
마트들이 빈 진열대를 인쇄된 종이로 가리고 있음
영국 네티즌들은 북한 풍자 영화 인터뷰가 생각난다고 놀리는 중
맥도날드보다 더 심해 보이지만 저건 그래도 없는 건 안 팜...
https://cohabe.com/sisa/2208142
영국근황(브렉시트)
- 오피녀한테 고백해서 차인 아재.jpg [18]
- 사조룡 | 2021/10/30 12:15 | 1608
- 글로벌 민폐국 최신 근황 [15]
- 도촬아재디키★ | 2021/10/30 09:55 | 1667
- VR에 대한 몇가지 오해.jpg [4]
- 따부랄 | 2021/10/30 05:15 | 625
- 여자가 야쿠자의 돈에 손을 댄 이유 [42]
- 사료원하는댕댕이 | 2021/10/29 22:56 | 483
- 전세계 미사일 탑은 이거죠?? [9]
- 강검사.. | 2021/10/29 20:58 | 1626
- 다시 한번더 아빠진사가 되고자 합니다. 도움 부탁드려요. [10]
- Na_Kun | 2021/10/29 19:04 | 1248
- 현 ㅊㅈ아이돌중에 댄스, 랩1위 [8]
- JS | 2021/10/29 17:13 | 1004
- 또다른 기행의 나라.jpg [2]
- 피파광 | 2021/10/29 15:39 | 1035
- Rp > r 기변뽐이 왔습니다 [8]
- 저장하자 | 2021/10/29 13:18 | 857
- 외국 게임에 진출한 마프티.gif [5]
- 퍼런 삼각형 | 2021/10/29 11:31 | 1151
- 물리엔진 오류 gif [27]
- 말랑한옴팡이★ | 2021/10/29 00:03 | 1620
집단 지성이 항상 옳은 길로만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그 시기의 사람들의 수준에 맞게 흘러가는듯
그래서 그 시기에는 그게 정답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답이 되듯이....
예전에 EU에 있을때는 엄청난 갑이었고 자기맘대로 행동해도 EU에서 눈치봤었지만 이제 다시 가입하게되면 따까리로 들어가는거여 ㅋㅋㅋㅋㅋ
히틀러도 선거로 됐듯이 투표가 발등 찍은 선택을 한 사례로 추가 되겠네..
브랙시트때 젊은 층은 우리의 미래가 없어진다고 했고, 노년층은 우리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었죠.....
ч͈̩͖̟̫̿̃̔̅͑̾͢͢т͎̙͙̘̝̗̮͆̆͂ͬ̅ӧ̵͍̬͈̝ͨͫ͂ͯ͛̔̋ ̧̫͉͉̰̮͖̰̌̋̅͋̈́̂ͥп̶̴̻̤̻̘̟̯̖̍͊̔ͨо̨̯̰̲͚̝̜͎̖̏ͮ̑ͨс͙̫̲̦̟̆͐ͤͥ͂̀̚̕е̴̊҉͍̰̝̘е̮̮̟̖̪̭͉͛ͣ̿ш̶̷̼̘͎̦̙ͧ̈́̏͌̇ͬͩ͡ͅь͎͖͚͖̖̞͆ͮ͛ͨ̎͐̐͡ ̗̦͚͓̗͓̥͎ͯ̅̄̅̓͆т̼͎̓̉ͧͧ̐̉̑ͫ͘о̧̫̘̜͇̖̗͒͆̓̒̈́̽ ̥͔̘̲͉ͪ̑̌͗͒̊̕и̖̺̊̊̕ ̡̦̟̞͂ͦ̋̂͟͠ͅп̯͙̭̙̱̣̣͚̑̅̏ͥ͢оͪ̇̏̈́ͤ́̈҉҉͓̰̖̲̜̭̣ж̘̲̬̞̖͕̓͌̒ͨ̐͆͡ͅн̵̡̹̦̳ͧ̅ͣ͢е̴̩̻͐́ͭͯ͊̀ш̵̶̖̀̈́̈́ͧ̆̍͠ь̻̃̀̋̄̑̀
우리나라도 박근혜를 선택한적이 있고
미국도 트럼프를 선택한적이 있고
영국도 브렉시트를 선택한적이 있고
대중이 항상 옳은건 아니지요...
당시 검색어 1위가 브렉시트란? 이랐다고하는데 뭔지도 모르고 투표한 국민들 잘못도 있죠 ㅎㅎ
보수당도 될 거라고 생각해서 던진 게 어니었어요.
설마 되겠어 하고 비사무직 저임금 노동자들 반말에 그냥 던진 거였는데 이게 덥석 되버리는 바람에 이리 된거죠.
당시 영국이 금융으로 전체 유럽에서 돈을 긁어모으고 있었으나 그 부가 소수에게 돌아가고
대신 내준 저임금 노동시장이 동유럽 사람들에게 가버려서 노동자들이 노동단가를 깍아야 하는 상황에 내몰려서 반발이 컸었죠.
브렉시트는 정치공작에 가깝습니다.
사실 브렉시트 시기의 영국은 시리아 난민 문제로 골치를 썩던 상황이였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영국은 EU에서도 손꼽히는 인종차별 국가인데,
난민수용을 강제로 진행해야하니 반발심이 폭발할 상황이였죠.
영국의 정치인들은 난민소용을 할 경우 지지율이 폭락할게 예상되는 만큼 어떤식으로든 다른카드를 꺼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EU탈퇴는 매우 위험했습니다.
일단 영국이 EU내의 영향력이 매우 커서 "섬" 임에도 인프라에 대한 이득이 많았거든요.
이때 EU를 탈퇴하면 그들이 영국에 투자한 인프라는 고스란히 먹게되지만,
동시에 더이상의 지원이 끊어지기 때문에 장기적(한 30년쯤?) 뒤에는 메리트가 그렇게 좋지않은 상황으로 점쳐졌습니다.
그러나 30년 후의 일은 당장의 지지율과 바꿀수없는만큼,
EU를 탈퇴하고는 싶은데 핑계가 없었던 거지요.
그래서 당시의 난민문제와 묶어 EU탈퇴를 투표로 걸어버립니다.
매우 비겁한겁니다.
영국의 미래에 큰 영향을 주게되는 일에 책임을 지지않기위한 행위니까요.
만약 한국에서 이라크 난민 문제와 아세안 공동협약 탈퇴를 같이 묶고 투표한다면,
저는 솔직히 탈퇴쪽으로 결론이 날거라 봅니다.
하여 영국 국민을 조롱하기보다는 영국 정치인들의 악질적인 속내를 인식시키는 사건이 브렉시트라고 봅니다.
원래도 집단이 뭘 하면 "실성"이 기본 입니다. 실성으로 망할 만큼 망해 봐야 가끔 "지성"이 발휘되기도 하는 것이 현실.
남의 일이 아님.
국민의 힘이 정권 잡으면 저건 애교
집단지성이 반드시 옳은 결정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들의 결정에 책임을 질 수 잇게 되있다.
이만한 정의를 가진 집단주의가 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