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공감합니다. 그래서 자꾸 일본인 + 일뽕러들이 표절이다 뭐다 얘기할때 웃습니다. 카이지 등은 게임자체가 이야기의 주체였으나... 오징어게임은 수단이었죠.
싼타스틱42021/10/23 01:35
자네가...
날 속이고....
구슬을 전부 가져간건 말이 되고?
친절한댓글2021/10/23 01:49
자낸 아직도 사람을 믿나…? 이게 오징어 게임을 관통하는 메시지 같았음.
냉면요리사2021/10/23 06:35
이정재가 새벽이 한테 했던말
믿을게 사람 밖에 없다 는
이 말이 가장 기억에 남움
wiz2021/10/23 07:59
전 공고한 시스템안에서 서로 투쟁하는 가진거 없는 자들이 생각났어요. 주최측은 공정한척하며 심지어는 스스로를 자비롭게 생각하는데, 감히 대항할 수 없고 참가자들 끼리만 경쟁하고, 살아남기 위해 변해가고...
sunggp1352021/10/23 09:11
전 이정재와 박해수를 보면서는 '돈을 쓸 때에는 생각 좀 하고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쓰자.' 이정도로 생각했고 '외국인 노동자만 봤을 땐 돈이 진짜 더럽다는 생각.', 탈북자를 봤을 땐 인간과 돈 모두 믿기 어려운 현실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지금 아이들도 안 하는 애들 놀이를 나이대가 40대 정도 되는 중년들이 뜻대로 풀리지 않은 현실에서 목숨을 돈 때문에 버려야 하는 상황에 그것도 과거 어린 애들이나 하던 게임을 외국인이 보는 앞에서 놀잇감으로 재해석 하는 게 좋았어요. 목숨과 돈 둘 다 게임에 걸어야만 하는 극단적 상황에서 한번의 중단이 가능했음에도 현실이나 게임이나 별반 차이 없다는 설정이 기가 막혔던 거지. 오징어 게임을 진행하는 자체는 재미 없더라고요.
이 드라마의 주제는 '돈과 목숨을 걸어야만 하는 인생에서 희망은 없다.' 저는 이게 주제라고 생각됩니다.
빌리엘2021/10/23 09:29
벼랑끝까지 몰린 사람들에게 거부할수 없는 제안을하고 서로 죽이라 종용하면서 게임에 참가한건 다 개인의 선택이라며 일말의 죄책감까지 참가자 개인에게 전가하고 그것을 즐기는 주체자들.
내가 보기에 오게임은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그것이 결국 정치로 귀결될수 밖에 없더라.
선거 . 이번에도 잘 뽑자.
궁상각치우2021/10/23 10:33
하지만 데스게임, 한국 예전골목 놀거리, 만화적인 미술배경 등 어그로들이 주제를 가리죠. 주재료가 몸에좋은 인삼이라도 고추가루에 버무리면 도라지 무침과 큰 차이가 없는 거죠.
비활2021/10/23 12:10
기래기들 스물스물 젠더 감성 들이밀며
꼭 그렇게 몸을 팔아서 생존해야겠냐며 ㅋㅋㅋㅋ
자발적노예2021/10/23 16:51
게임에 초점을 두지말라고
한국에선 흔한 게임들을 가져온거같은데
외국인들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나 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그래서 자꾸 일본인 + 일뽕러들이 표절이다 뭐다 얘기할때 웃습니다. 카이지 등은 게임자체가 이야기의 주체였으나... 오징어게임은 수단이었죠.
자네가...
날 속이고....
구슬을 전부 가져간건 말이 되고?
자낸 아직도 사람을 믿나…? 이게 오징어 게임을 관통하는 메시지 같았음.
이정재가 새벽이 한테 했던말
믿을게 사람 밖에 없다 는
이 말이 가장 기억에 남움
전 공고한 시스템안에서 서로 투쟁하는 가진거 없는 자들이 생각났어요. 주최측은 공정한척하며 심지어는 스스로를 자비롭게 생각하는데, 감히 대항할 수 없고 참가자들 끼리만 경쟁하고, 살아남기 위해 변해가고...
전 이정재와 박해수를 보면서는 '돈을 쓸 때에는 생각 좀 하고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쓰자.' 이정도로 생각했고 '외국인 노동자만 봤을 땐 돈이 진짜 더럽다는 생각.', 탈북자를 봤을 땐 인간과 돈 모두 믿기 어려운 현실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지금 아이들도 안 하는 애들 놀이를 나이대가 40대 정도 되는 중년들이 뜻대로 풀리지 않은 현실에서 목숨을 돈 때문에 버려야 하는 상황에 그것도 과거 어린 애들이나 하던 게임을 외국인이 보는 앞에서 놀잇감으로 재해석 하는 게 좋았어요. 목숨과 돈 둘 다 게임에 걸어야만 하는 극단적 상황에서 한번의 중단이 가능했음에도 현실이나 게임이나 별반 차이 없다는 설정이 기가 막혔던 거지. 오징어 게임을 진행하는 자체는 재미 없더라고요.
이 드라마의 주제는 '돈과 목숨을 걸어야만 하는 인생에서 희망은 없다.' 저는 이게 주제라고 생각됩니다.
벼랑끝까지 몰린 사람들에게 거부할수 없는 제안을하고 서로 죽이라 종용하면서 게임에 참가한건 다 개인의 선택이라며 일말의 죄책감까지 참가자 개인에게 전가하고 그것을 즐기는 주체자들.
내가 보기에 오게임은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그것이 결국 정치로 귀결될수 밖에 없더라.
선거 . 이번에도 잘 뽑자.
하지만 데스게임, 한국 예전골목 놀거리, 만화적인 미술배경 등 어그로들이 주제를 가리죠. 주재료가 몸에좋은 인삼이라도 고추가루에 버무리면 도라지 무침과 큰 차이가 없는 거죠.
기래기들 스물스물 젠더 감성 들이밀며
꼭 그렇게 몸을 팔아서 생존해야겠냐며 ㅋㅋㅋㅋ
게임에 초점을 두지말라고
한국에선 흔한 게임들을 가져온거같은데
외국인들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