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강아지는 유기견이었어요.
유기견은 뭔가 문제가 있어서 버려진거라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데리고 온 우리 김은주씨...
첫 사진은 동물보호센터에서 찍힌 사진 이랍니다.
너무 예쁘죠.
손. 앉아. 같은건 아직 가르치지도 않았고 별로
가르칠 생각도 없어요.
그냥 울집에서 배고프고 춥지않게 사는것만 보고 싶었지요.
산책은 매일 시키라고 했지만 매일은 무리고 주 5-6일 1간씩.
덕분에 저도 운동 되고요. 버려진 기억 때문인지 저랑 안 떨어지려 해요
근데 배변 패드도 안쓰고 가르친적도 없는데 화장실 에서만 배변을 하고 기특하더군요.
아무튼 우리 은주가 이모네 집 까미랑 그렇고 그런 사이었더군요.
일주일 전에 5마리의 새끼를 낳았어요.
부모가 모두 믹스견이어서 그런지 5마리가 다 색도 크기도 달라요 ㅎㅎ 특히 가장 큰 다섯째랑 가장 작은 둘째는 몸무게가 2배 넘게 차이 나네요. 사진 몇장 올릴게요
아 참고로 은주 침대는 유치원 생이 쓸 수 있는 유아용 침대를 개조한거라 공간이 널널하네요.
거기에 푹신한 이불과 방수되는 시트를 깔았어요.
새끼낳기 며칠 전부터 이불 등을 이용해 어둡게 만들었다가 지금은 다 치웠어요.
은주가 진통오자마자 제 침대에 와서 아이를 낳으려 하고
제가 잘 보이는 상황에서 더 안정감을 느끼더라구요.
둘째는 제일 작아서 지금도 걱정 중인데 가장 활발히 움직이고 젖 잘 먹어요.
와 댓글보다가 심장 멎는줄.... 다들 넘 귀엽네요ㅠㅠㅠㅠ
와 추카추카 드립니다 와!!
우왕 감사합니당~ 넘나 귀여워용
강아지 이름이 나랑 똑같...하물며 성까지...엄마라는것까지~~♡
아가들이네요
귀엽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