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을 한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에 오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하는 것.jpg

베트남 북부(하이퐁, 꽝닌성) 출신의 베트남 여성들은 국제결혼을 할 때 베트남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하이퐁에 있는 한국어 학당에서

짧으면 4개월 ~ 길면 6개월동안 한국어 수업을 받게되는데, 이 한국어 수업은 한국어 능력 시험 6급을 기준으로 함.

베트남 남부에서도 마찬가니인데, 베트남 남부인 호치민이나 껀터에 거주하는 여성들은 호치민에 잇는 한국어 학당에서 수업을 받는 편임.

그래서 국제결혼 비용 중에서 4개월 이상 하이퐁의 한국어 학당에 다니는 교육비랑, 점심 값, 교통비가 포함되는 거임.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것이 있음.

만약에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 남성들과 국제결혼을 하고나서 하이퐁의 한국어 학당에 지각이나 결석이 잦아서 한국어 수료 과정이

불성실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한국의 국제결혼 중개업체에서 여성을 면담한 다음에 파혼을 시켜버리거든. 결혼 생활보다는 잿밥에 더 관심이 있다는 거니까.

그래서 국제결혼 중개업체에서는 파혼을 시킨 이후에 국제결혼에 들었던 비용을 결혼식을 했던 한국 남성들에게 다시 돌려주고 다시 맞선을 통해서

다른 여성들을 만나보는 게 좋겠다고 하는 편임. 이는 국제결혼 중개업체가 하도 언론에 뚜들겨 맞다보니 나름대로의 거름망 시스템을 만들어놓은 거거든.

그리고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어 학당에서 한국어 수업을 수료하고 한국어능력시험 6급을 따야지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영사관에서 베트남 여성들에게

한국에 2년 체류할 수 있는 결혼 비자를 발급해주게 됨. 반대로 얘기하자면 임신한 것이 아닌 이상 한국어능력시험 6급을 통과 못하면 절대로 한국에 못 입국하고.

그래서 베트남에서 결혼식을 한 이후에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에 들어오기까지는 빠르면 6개월, 늦어도 8개월 정도는 걸린다고 보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