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앵벌장소로 유명한 증오의 사원(현 증오의 억류지)
그당시는 도트 그래픽으로만 구현되어있어서 피가 흥건하고 시체가 왕창 쌓여있구나.. 하는 감상 뿐이였는데
레저렉션에서 제대로 구현해놓으니까 이게 장난이 아니였음
같은 장면 다른 느낌
구덩이에 피를 모아놓기위해 엄청난 숫자의 시체를 쌓아놓고 걸레짝처럼 버려둔게 확 와닿는다.
그와중에 몽둥이 돼지몹이 들고다니던 몽둥이가 사실 사람을 사슬로 길게 묶어둔 물건이였다는것도 충격.
레거시 버전은 나름 깔끔하지만 레저렉션은 피가 없는곳이 없다.
증오의 군주냐 피의 군주냐..
메피스토가 인구 수만명을 넘는 대도시 쿠라스트를 몰락시킨 이유가 이것
그냥 자기 거점으로 삼으려는게 아니라 지옥문을 열기위해 필요한 원혼이 엄청나게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옥문에 도대체 얼마만큼의 희생자가 필요했던건지 짐작도 안될정도로 많은 피와 살덩이들
내장과 뼈가 쓰레기처럼 둥둥 떠다닌다..
그리고 유저들이 도달해서 청소하기 전에
여전히 악마화된 카운슬 멤버와 몬스터들이 가득하던 저 생지옥을 뚫고 혼자 최하층까지 들어왔다 나간 용자 마리우스
디아블로1의 던전공략에 실패해서 폐인이 돼긴 했어도 역시 지옥의 던전 체험자 답다.
이쯤와서 다시 생각해보자
마리우스가 뭘 잘못했냐?
바알 풀어준 거!
이렇게 보면 3 분위기가 지나치게 가볍기는 했었지
뭐 사실 그때도 폐인한테 지옥3대장 앞에서 지옥문 뚫고 가라는건 너무 많은걸 바란거긴했음
그래봐야 대악마 셋이 죽인거 다 합해도 말티엘보다 덜 죽였다는거 ㅋㅋㅋㅋ
티리엘도 인정했지 ㅋㅋㅋ
데드몽키 2021/10/21 13:04
실내에서 담배핌
쿠미로미 2021/10/21 13:04
티리엘도 인정했지 ㅋㅋㅋ
겨울의번견들 2021/10/21 13:04
이렇게 보면 3 분위기가 지나치게 가볍기는 했었지
Vermillion 2021/10/21 13:04
티리엘이랑 엮인 죄
미스터피 2021/10/21 13:04
바알 풀어준 거!
달밤에미친 XXX갸루 2021/10/21 13:06
마인드 컨트롤 내성이 없었다는게 잘못일 뿐 ㅋㅋ
명예의 굴레 2021/10/21 13:05
바알 풀어준 덕분에 세계석의 파괴는 물론이고 천상의 몰락까지 확정되버림
gyrdl 2021/10/21 13:05
?대악마라면서 지혼자 지옥문도 못 열어서 괜히 사람들 조지고 다닌것도 어찌보면 참 존나 나약하네
MonsterCat 2021/10/21 13:05
뭐 사실 그때도 폐인한테 지옥3대장 앞에서 지옥문 뚫고 가라는건 너무 많은걸 바란거긴했음
Ventus01 2021/10/21 13:06
유능했어...
2021/10/21 13:06
생각해보니 마리우스 잡입액션 레벨 만렙인가보네 ㅋㅋ
루리웹-5983880655 2021/10/21 13:06
내가봤을때 마리우스는 그냥 액트1에서 죽는게 덜 괴로웠을것같애
나15 2021/10/21 13:06
그래봐야 대악마 셋이 죽인거 다 합해도 말티엘보다 덜 죽였다는거 ㅋㅋㅋㅋ
달밤에미친 XXX갸루 2021/10/21 13:07
디아4 설정이 세계 인구 90%가 영혼뽑혀 죽어버리고 7대 악마들 다 부활한 이후의 세상이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