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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술집의 화장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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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휴지 없다고 손으로 닦은 다음 벽에 똥칠하는 놈하고, 토하고 치운다고 휴지 한 롤 다 써버리는 놈들의 콜라보가 수시로 벌어져서 그런거야.
"내가 휴지가 없을수는 있다"
"그러나 다음 사람도 휴지가 없어서는 안된다"
요즘 저정도는 아닌데 한 두세개 달린 화장실들도 종종있더라
"내가 휴지가 없을수는 있다"
"그러나 다음 사람도 휴지가 없어서는 안된다"
내가 겪은 고통을 다른 이는 겪어서는 안된다...
적어도 내가 담당하는 구역에서는
술집에서 휴지 없다고 손으로 닦은 다음 벽에 똥칠하는 놈하고, 토하고 치운다고 휴지 한 롤 다 써버리는 놈들의 콜라보가 수시로 벌어져서 그런거야.
아아... 뭔진 몰라도 굳건한 의지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