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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이 엄청 가난했을 시절에 먹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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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셀러드 완두콩 토스트 빼고 다 맛있게 보입니다 능.
어머 가난냄새나(허겁지겁)
먹어봐야 알지.... 서양 음식은 워낙 눈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서......
어?
겁나 건강식인데요?
ㅋㅋ
우리의 가난: 굶주림. 아사. 나무 껍질 벗겨먹다 죽고, 흙 파먹다 죽음..죽음.
저쪽의 가난: 아..스테이크가 없다...없어서 간고기를 뭉쳐서 스테이크처럼 만들어먹음. 이런거나 먹어야하다니 흑흑.
저는 어렸을 때 80년대 초반영화 ET에서 주인공의 형이 냉장고를 열어보고 깜짝 놀라면서 '이런 먹을 게 아무것도 없잔하'라며 펩시콜라 캔을 꺼내는 모습을 보고 조금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어요.
그 당시만 해도 다들 어렵게 살았겠지만 우리집은 더 궁하게 살아서 콜라는 아주 특별한 날이나 손님이 집에 오셨을 때나 한 번 먹어보는 귀한 음료였거든요.. 가끔 병콜라에 남은 한두방마저 먹어보겠다고 병을 홀짝이던 때였는데..
쟤네들은 먹을 게 없다면서 콜라를 꺼내? 하는 생각에 문화컬쳐를 묵직하게..
?????? 굉장히 잘먹은 것 같은데
민들레 생각보다 쌈채소 느낌 나고 먹을 만 하더라고요~
초코케익 빼곤 지금의 미국음식보다 훨 건강해보이네요^^
나같은 초딩 입맛에 미트로프면 밥 두공기 쌉가능이겠넹ㅎㅎㅎ
사실은 미국 대공황때 다른 나라들처럼 힘들었데요
본문은 그저 우스갯소리니까 유머는 유머로...ㅎㅎ
아니 저거 브런치라고 부르는 음식들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