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807 17:25 대구발 제주행 비행기가 제주공항 착륙하는데 거의 추락수준의 충격을 받은후 고어라운드 했습니다 기내는 비명과 놀람으로 가득찼고 저는 안전벨트를 꽉매고 있었는데도 허리가 터져나가는듯한 아픔이 있었구요
고어라운드 도중 돌풍으로 인해 착륙실패하고 재착륙 시도를 한다는 기내방송이 나옴
재착륙 후 몇몇 승객이 진짜 바람을 이기고 착륙을 한걸로 알고 박수도 쳤습니다 그러나 바다에 갈치배가 수도 없이 떠있고 파도조차 없는 잔잔한 바다를 본 저는 의심이들었습니다 왠 바람? 왠 돌풍? 그래서 기내에서 스피커폰으로 KAC 전화확인하니 기상상태는 물론 바람도 지극히 약해서 머리카락 하늘거리는 정도이며 돌풍이란것은 있지도 않았다 라고 확인해주었습니다
플라이트레이더24 로 항적확인하니 동시간대 타항공기는 정상착륙했더군요
승무원에게 보여주며 왜 바람탓하냐고 하니 기장이 그렇게 안내하라고 시켰다네요
거짓말 하지말고 승객들에게 제대로 사과하라고 했더니 주차완료후 '무리한 착륙시도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고 두번째 착륙은 매끄럽게 잘했다'라는 내용의 기장 사과문 발표가 있었습니다
조종실수로 비행기에 그렇게 큰 충격을 주고 기내를 공포의 도가니로 만들고도 불지도 않은 바람탓 하고 두번째는 잘했잖아요라고 하는 티웨이 항공사 기장님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집에 왔는데 허리통증이 심해서 더 짜증나네요
https://cohabe.com/sisa/2190029
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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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손꼽히는 착륙 어려운 지역중 하나입니다. 그이유는 좌우 바람이아닌 위에서 아래로 부는 돌풍이 간헐적으로 생겨서입니다. 작성자분이 탄 비행기도 비슷한 경우라 보여지네요.
KAC제주지사에 실시간 기상 및 돌풍포함 바람 상황 확인했어요
극한직업:파일럿
클레임할건 해야죠 항공사에 정식 클레임 거세요
승무원이 안 이뽀서~
안전벨트를 꽉 매셔서 허리통증이 생기셨나..
제주의 공항의 문제는 한라산을 통해 오는 바람이 공항횔주로에 돌풍을 만듭니다.
이게 항상 있지않고 갑자기 생기는거라 기상청바람 정보에는 안 나옵니다.
제주 공항 바람은 유명해서 일본항공사들은 위험공항으로 분류해 직항이 없습니다.
안전하게 착륙하는건만도 기장의 엄청난 능력입니다.
이상 타 항공사 기장.
제 친구는 제주항공 기장인데 똑같은 얘기를 하네요
좋은정보 알고갑니다 ㄷㄷ
전화를 착륙중에 하신건 아니죠??
글 읽어보고 오세요
근데 지난 글들을 보니 엄청나게 어그로 끄는걸 좋아하는 스타일 같으시네용
불쌍한 승무원들. 그냥 그러려니 하거나 나중에 클레임 넣으면 될것을 승무원한테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비행기에서 하실 정도면 어휴..
설마 님 같을까요?
위에 기장님도 말씀 해주셨지만 제주는 접근할 때부터 파이널에서 바람이 배풍이였다가 정풍으로 한바퀴 슝 돌면서 들어가고, 활주로 돌풍도 많습니다.
오히려 그 상황에 고어라운드 판단 빨리하신 기장님이 대단하신거에요.
그리고 KAC 제주지사에 전화 하셨다는데 KAC는 기상을 해석하는 곳이 아닙니다...^^;;;
기상정보도 안내해줍니다 국토부 관련 사항 빼고는 왠만한 공항정보는 알려주더라구요
KAC전화하셨다니까 오랜만에 떠오르네요. '더 높이 날고 싶나요~ 한국공항공사 K A C'
KAC는 항무팀이나 운영팀 이런 공항운영을 담당하는 곳이지, 기상분석하는 곳이 아니에요. KAC사무실 들어가보세요. 기상현황판 걸려 있는 곳이 있는지...ㅎ 기상정보야 가르쳐는 주죠. 근데 그게 항공업무에 사용되는 전문적 기상 자료는 아니에요. 어디라고 말씀드리면 전화거실 것 같아서 그건 말씀 안드리겠습니다만은, KAC에는 기상을 전문으로 담당하시는 분이 안계십니다^^
제가 작년에.플라이강원 탔을때랑 똑같네요
이글 쓸라고 얼마나 기다렸을까???
집에 도착하자마자 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