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전에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50년된 알텍 a7 스피커를 들어 보지도 못하고( 그 때는 미국, 캐나다 국경이 막혀서 이동을 못하였습니다.) 캐나다 1000불 한화 90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한국에 아들 결혼식 다녀 오느냐고 2주전에야 캐나다 국경을 넘어 가지고 왔습니다.
https://youtu.be/4L42N2Qdhqs
그런데 기대한 것 보다 소리가 훨씬 좋네요. 지금 케이블, 전원 등 튜닝을 하는 중인데 소리가 점점 좋아집니다.
저음이 시원하게 나면서 고음 디테일도 좋습니다.
https://youtu.be/uE1eFKG6RCU
프랭크 시내트라의 목소리도 멋지게 울립니다.
https://youtu.be/48DdrBZzMl4
혜은이님 목소리도 간절하게 들립니다.
https://youtu.be/LGdJuOCx1DA
16년전 한국에서 당시 3500만원( 그 때 미국 정가는 55000불 고급 독일차 가격이었습니다)에 구입하였던 독일제 Lansche 4.1 스피커 플라즈마 트위터의 고음이 이뻐서 무려 16년을 잘 버티고 썼습니다.
아직도 그 소리는 세련되고 깨끗하게 납니다.
https://youtu.be/-0Qy4nnD6rc
저음도 잘 납니다. 지금은 뒤에 18인치 서브우퍼 2개도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알텍 a7 서브우퍼 없이도 30hz 까지 내려 오는데 소리가 시원 시원합니다.
자동차로 비교하면 독일제 Lansche 4.1 스피커 베엠베 530과 비슷합니다. 스포츠카 수준은 아니더라도 힘 안 모자라고 코너링, 승차감도 무난합니다.
알텍은 8 기통 트럭 같습니다.
아는 지인의 타코마 8기통 트럭을 여러 번 몰아 보았는데 겉으로는 투박하여 보여도 승차감이 최고 입니다.
장거리 뛸 때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8기통 엔진으로 필요할 때 시원하게 힘을 뽑아 냅니다.
코너링도 아주 나쁘지는 아니합니다.
90만원에 산 스피커가 3500만원에 구입한 스피커를 몰아 낸다면 우습지요. ㅎㅎ
이거 판매하시나요? 이전에 똑같은 글 본거같은데
그 때는 음악 연결 전이고
지금은 음악 틀은 후 소중한 소장풍입니다.
광고 아닙니다. ㅎㅎ
저희집 앰프가 한 40년된 yba라는 tr앰프거든요
프리하고 파워 이렇게 2개 있어요
이게 상태가 안좋은데...
고쳐서 쓸까요?
신형앰프를 사는게 좋을까요?
고쳐야할지 새것을 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스피커는 빈티지스피커구요
어떤분은 좋은거니까 고쳐서 쓰라고 하고...
이게 고치려고 마음먹으니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난감해서요
지방이니까 고치려니 골치아픕니다
yba가 나쁜 앰프는 아니지만
빈티지 스피커에는 역시 진공관 앰프를 붙여야 제 맛이 납니다.
안 비싸고도 좋은 상태인 것 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