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사자의 군대.
영화에서는 걍 짱 멋진 유령 군대 느낌으로 나오는데
원작 보면 얘네들 걍 공포를 몰고 다니는 진짜 귀신들 느낌임.
영화에서는 무적 상태로 칼 휘두르면서 적들 도륙하는데
원작에서는 칼 한번 안 휘두르고 공포로 적들을 도망치게 만듬
얘들이 얼마나 공포스럽냐면
김리가 얘네들이랑 같이 행군하다가 거의 미쳐버렸을 정도임.
너무 무서워서 네발로 기어다니는 수치까지 겪고
거의 미칠 뻔하다가 겨우 버텨냈음.
원작 보면 남들 다 묵묵히 공포와 맞서 싸우는데
김리 지 혼자 러브크래프트 호러 찍고 있음.
용맹한 두네다인마저도 그들의 공포와 맞서 싸우는 사이
단 잠시도 그들한테 안 쫄았던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건 쿨시크한 요정 레골라스.
"귀신이래봤지 한 때 인간이었던 애들인데 왜 쫄음?"
쟤네들 어차피 인간 출신 ㅈ밥이고 이미 죽어서 산 사람 해치지도 못할텐데
뭐가 무섭냐는 너무나도 현실적인 논리로 공포를 느끼지 않았음.
그런데 그 레골라스도 유일하게 멘붕한 때가 있었으니
바로 발록을 만났을 때.
그 때 레골라스는 벌벌 떨면서 "아... 발록이 왔어!"
하면서 활을 떨어뜨릴 정도로 굴욕을 겪었음.
저 동네 요정 특: 필멸자 아님
저 동네 발록 특: 신임
발록은 어쩔수없지
더 어쩔 수 없었던 드워프들의 삽질은 별개로
발록 나올때 ㄹㅇ 개무서웟음 ㄹㅇ
간달프 그렇게 가는줄 알앗는데 다음편에서 보는데 살아잇어가지고 그 뽕참이 오졋지
저 동네 엘프가 어떤 느낌이냐면
일단 높은 요정같은 애들은 너무나도 수준이 높아서
보이는 세계와 안 보이는 세계에 동시 존재한다고 함
인간은 반지에 타락하거나 망령이 될 경우 보이지 않는 세계로 묶여버리는데
높은 요정은 걍 그 두 차원에 동시에 존재해서 딜 존나 잘 박음
저 동네 요정 특: 필멸자 아님
저 동네 발록 특: 신임
저 동네 발록 특 : 층간소음 때문에 앵그리 상태임
엘프들은 대충 권위나 등급같은거에 구애 받는다는건가......?
마이아는 신인가 반신인가
ㄴㄴ 요정은 "안 죽음". 그니까 필멸자가 아니지. 근데 저 발록은 요정보다 한 단계 높은 거의 반신급인 종족임
실마릴리온 세계관에서 신은 한명밖에 없다고 봐야지
발록은 어쩔수없지
더 어쩔 수 없었던 드워프들의 삽질은 별개로
못해도 지구 외핵까진 파지 않았을까 싶을 레벨로 땅을 파댔으니 ㅋㅋㅋㅋ
발록 나올때 ㄹㅇ 개무서웟음 ㄹㅇ
간달프 그렇게 가는줄 알앗는데 다음편에서 보는데 살아잇어가지고 그 뽕참이 오졋지
클라스가 다르니...
유! 쉘 낫 패스!
위에랑 댓글 합쳐!
???: you shall not pass!!
저 동네 엘프가 어떤 느낌이냐면
일단 높은 요정같은 애들은 너무나도 수준이 높아서
보이는 세계와 안 보이는 세계에 동시 존재한다고 함
인간은 반지에 타락하거나 망령이 될 경우 보이지 않는 세계로 묶여버리는데
높은 요정은 걍 그 두 차원에 동시에 존재해서 딜 존나 잘 박음
물딜 마딜 동시에 넣는다는거네
보이는 세계, 안보이는 세계 이 개념이 뭔가
데스티니에서의 군체 승천차원이 여기서 모티브 얻은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
죽은인간이 자기보다 어릴듯.
귀신이 누군가를 죽이면 그 사람도 귀신이 될 텐데 나중에 오다가다 마주치면 얼마나 뻘쭘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