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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낮에 명동에서 다 큰 남자가 펑펑 우네요.

제 이야깁니다. 
대통령님 당선날부터 폭풍 업무추진력에 푹 빠져
덕질하다 그동안 잠을 못잤거든요 
그래서 오늘 오전에 좀 열심히 일하고,
밥 먹으러 식당 갔는데,
인천공항 정규직화 뉴스보고 눈물이
또 구내식당에서 밥먹은게 뭐라고 눈물이
국정교과서 폐지에 감전된 듯 전기가
저 아무래도 참기 힘들어서 
밖에 사람 많은 곳에 나와서
구석에서 진정한답시고 담배 한 대 피웠는데
웬지 모를 눈물이 나네요.
기뻐서 눈물이 나는 수가 있군요.
살아도 된다는 눈물입니다.
어우 지금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ㅎ
모두 화이팅
문재인 대통령 사랑합니다. 

댓글
  • 가득찬달 2017/05/12 18:27

    토닥토닥.
    우리 대통령 끝까지 믿고 지켜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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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무냐무 2017/05/12 18:27

    멋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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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JS내꺼 2017/05/12 18:30

    글쵸? 요즘 갈수록 뭔 눈물이 더 많아지는지. 왜 시도때도없이 자꾸 콧끝이 시큰거리는지 . 그러다 또 실실 웃음은 왜 또 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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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그런거야 2017/05/12 18:32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시겠다 하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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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나단Roh 2017/05/12 18:32

    저랑 같으시네요ㅜㅜ
    하루에도 몇번씩 울컥하니까
    온종일 전기감염된 기분입니다 ㅋ
    그러면서 느끼는건
    내가 이렇게 많이 힘들었구나 였습니다ㅜㅜ
    달님께서 모든걸 치유하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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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운봄이 2017/05/12 18:40

    저도 그래요 다큰 아줌마가 자꾸 눈물이 나요
    그리운 사람이 있어서
    너무나 좋은 사람이 있어서
    그래도 살아갈 희망이 생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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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편개개끼 2017/05/12 18:42

    대통령이 이렇게 중요한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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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zmat 2017/05/12 18:43

    내가 이상한게 아니었구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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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캐논동민 2017/05/12 18:46

    저도 가끔 TV 보면서 코끝이 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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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4형通 2017/05/12 18:47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우리 다 같이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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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무부차관 2017/05/12 18:47


    바로 이맛에 투표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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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랑치마 2017/05/12 18:48

    저도 자꾸 눈물이나네요 ㅜㅜ믿기지않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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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좋네요 2017/05/12 18:49

    얼레리~꼴레리~
    작성자는 울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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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콰트200 2017/05/12 18:50


    우리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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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저73 2017/05/12 18:50

    예상을 했지만 하시는 일 하나하나가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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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구라따 2017/05/12 18:50

    살아갈 희망이 생겨서.. 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희망이 생겨요.. 세상은 그렇게 빨리 변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엔 변함이없지만,
    그냥 지금은 우리나라가 자랑스럽고 어떻게든 좋은 나라로 만드는데 일조하고싶고 그렇네요.
    몇일전만해도..
    우리나라가 너무 싫었어요..
    지금은 독립운동해준 분들이 너무 감사하고..
    그냥 다 감사하고 좋아요. 너무좋아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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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군 2017/05/12 18:52


    어둠이 걷히고 빛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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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간 2017/05/12 18:55

    별 생각없이 글을 읽어 내려가는데 웬지 모르게 제 눈시울도 뜨거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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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litygets 2017/05/12 18:59

    댓글들보니 저항끝에 수난사 한 장을 끝내고 우리만의 방 한칸 마련한 가난하디만 행복한 가족이 떠오르네요 ㅠㅋ고생했어요 회복해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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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채꿀티 2017/05/12 19:00

    아우 또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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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갉작갉작갉작 2017/05/12 19:09

    이해합니다....
    우리 지금까지 너무 힘들었잖아요..
    비상식속에 살다가 이제 겨우 숨쉬는 기분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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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도까도미담 2017/05/12 19:10

    많이 힘들었나봐요...
    나라 걱정은 이제 그만하고 자신을 돌보세요.
    그래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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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희고레 2017/05/12 19:10

    저달도  멋지고  이달도 멋지고 캬..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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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多魔다마道士 2017/05/12 19:14

    요즘 매일 새벽 2넘어서 잠듭니다.. 본뉴스 또보고 본뉴스 또보고....
    방금 퇴근했는데.. 인천공항 노동자들 눈물을 보고 저도 울었네요..
    원래 친구들 사이에 냉혈인간으로 통하는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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