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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효자 양산 중이라는 유튭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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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괜찮다고 하는 게 더 슬프다는ㅠㅠ

댓글
  • 곰법사 2021/10/12 19:18

    제가 나중에 아들한테 저런 소리 안들을려고 5살 짜리가 물어보는 건 말해도 모를 거 같은 내용도 다 말해줍니다.
    얼마 전에는 헝다 사테와 국제 경제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같이 검색도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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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오코 2021/10/12 20:04

    왜 엄마한테는 면도칼이 나가는지...
    내 새끼들이 지 엄마한테 그러는건 화를 내면서..
    ㅜㅜ 나쁜 나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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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리야사랑해 2021/10/12 20:31

    나도참...  못된듯
    엄마는 내가 못되게 굴어도
    언제나 항상 내편일걸아니까
    그래서 엄마한테 더 소홀한듯.
    잘해야 하는데...  항상 생각만...  실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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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클_피직이 2021/10/12 21:17

    저도 엄마가 저 뭐 공부하는지 여쭤보셔서 정성스레 설명해드렸는데 중간에 됐다고 끊으시더라고요
    설명 할 게 정말 많았는데... ㅜ.ㅜ
    참고로 투과전자현미경으로 차세대 반도체 물질 연구중인 물리학 전공 대학원생입니다.
    울 엄마는 반도체가 뭔지 다 설명하기도 전에 그만하라고 끊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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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유사태 2021/10/12 21:32

    꼬맹이들이 물어보는 것이 참 주제가
    다양한데 어떤 것은 그 나이대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의문을
    물어볼 때가 있죠..
    그럼 전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대로를
    설명해 줍니다..
    그러면 어떤 것은 이해를 하고 어떤 것은
    이해를 못하는데 그냥 응~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기도 하고 어떤 것은 그냥 관심이 없어지죠..
    전 그 반응을 보면서 아이들이 지금 지적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와 비교해서 유추해 볼 수 있죠..
    하지만 많은 선생님들이나 어른들은 그렇게
    교육하지 않고 여러 비유를 해가며 아이들이
    수박 겉핡기 식으로 이해하게 설명을 해주죠..
    어떻게 보면 그것도 맞죠..
    단계적 교육..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의문이 생기는데
    그때마다 친절하게 내 수준에 맞춰서 알려주는
    사람이 있었나 싶죠..?
    전 지식에 대한 습득방식과 의문과 문제의 해결
    방식이 평소에 습관화 되어 있어야 새로운
    문제가 의문에 봉착했을때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머리가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을 보는데 평소에 수능처럼 문제를 풀지 않고서
    수능날만 그런 상황 그런 문제들을 접한다면
    제대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겠죠..
    그래서 전 알던 모르던 그 사람의 지적 수준과 상관없이
    일단 있는 그대로의 설명을 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다음 좀 더 쉽게 비유를 통해 알려 달라고 요구하면
    그 만큼 그 주제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니 쉽게 설명을 해주면서
    심화학습을 해주는 거죠..
    그러면 어떤 분야에 아이가 관심이 있는지 더 빨리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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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왐냥냠냥냐 2021/10/12 2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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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오징어의유머v 2021/10/12 22:02

    딸 : 아니 작가 이름이 '마래도 모를'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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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말이나함 2021/10/12 22:40

    ㅎㅎㅎ나도 내 전공에 관해서 엄마한테 주절주절 설명충인데 우리 엄니는 이제 귀찮아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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