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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과 그 엄마에게 고소를 당했습니다. (링 유) 요즘 초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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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파트 일이라... 남일 같지 않아 퍼왔는데 초딩들 심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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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집에서나 회사에서나 열심히 눈팅을하는
딸,딸,아들을 둔 세아이 아빠입니다.
참 촉법촉법 말로만 들었지 세상이 정말 이상하게 돌아가내요.
지난 추석연휴때인 9월18일 경에 발생한 일입니다.
결혼 12년만에 아팟분양에 당첨되어 7월에 살고있던
임대아파트에서 5분거리인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들과 와이프 모두 행복해하는 모습에
가장으로써 아주 기쁜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헌데 어느날부터 동네 아이들이 (초딩,중딩) 근처에 새아파트가
생겼다며 이쪽으로 몰리더군요.
아이들이 놀고 뛰고하는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입주민도 아파트 외부에서 피우는 담배를
꼬맹이들이 아파트벤치,놀이터등 에서 피기 시작을 하네요.
와이프와 다른입주민들이 몇번 제제를 하였지만
그중 초6. 한아이는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말대꾸는 물론 어른들을 희롱하며 전동킥보드를 타고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문제가 발생한게 해당 초6. 그아이가 킥보드를 타고
아이들이 많이있는 중앙 놀이터를 거침없이 빠른속도로
가로질러 가면서 어른들을 놀리고 도망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던중 와이프를 포함한 다른입주민들이 그아이를
멈춰세우고 얘기를 하게되었는데..
그 아이가 와이프에게 미친년이니 어쩌니 했다합니다.
그런거야 뭐 요새 애들이 그러니 그냥 참고넘어가려했는데
그 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선동하며 저 아줌마 미친년이고
장애인이다 저 아줌마 놀리는거 잼있으니 계속 놀리자.
이러면서 와이프에게 미친년,장애인 드립을 했다 하더군요.
문제는 때마침 학원이 끝나고 놀이터로 오던 저희 큰딸(11살)
이 그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다른 입주민 분들이 저희 큰애에게 너희엄마는 어른으로써
할일을 한거고 아주 잘하신거다.
저 오빠언니들이 잘못한거다 라며 다독여줬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냥 넘어간줄 알았는데 당일 밤 12시경에 큰아이 방에서 우는소리가 들려가보니 낮에 아무렇지도 않았던 큰아이가
아주 서럽게 울고있더라구요.
왜 우는지 물어보니 "우리 엄마 장애인 아닌데 그오빠가 장애인이라고 자꾸 그러자나" 라고 얘기를 하는데 아빠인 제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바로 그때부터 아파트 주위를 돌아다녔습니다.
새벽까지 항상 담배피며 킥보드타고 돌인다니는걸 알기에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사람들에게 들은 "노란염색머리"
라는 인상착의만 듣고 새벽까지 찾아다녔지만
결국 못찾았습니다.
다음날 이녀석이 보란듯이 또 아파트내에 들어와 어른들을
희롱하며 담배를 핀다는 단톡방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다른 입주민이 그아이를 붙잡아두고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도 그 아이에 대해 잘 알고있더군요.차량절도,방화로 이미 문제가 된 아이라고 하는데 흡연도 어쩌 제제 할수없다하면서
그냥 돌려보냈다하는데 다른 입주민들이 그럼 무면허 킥보드
운행에 대해선 왜 아무런 제제가 없는지 묻자
다음번에도 동일한 신고가 접수될시 킥보드에 대해 범칙금
등을 처리한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해당 현장으로 갔을때는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아이들은 자릴 떠났으며 입주민들과 경찰과 언쟁이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보내면 어떻하냐면서..
그후 경찰관은 철수하였고 저를 비롯한 다른 입주민들은
그 아이를 잡아 촉법때문에 아무런 제제를 할수없다면
킥보드를 타고 아파트내에서 위협운전등을 못하게 할려고
킥보드 운행에 대해 제제를 가하고자 그아이를 찾아다녔습니다,
헌데 그녀석은 어른들이 찾고있는걸 아는지 하루에도 수차례
다니던길을 다니질 않고 보이질 않더군요.
사람들도 하나둘 포기를 하였지만
저는 그날 6시간을 그녀석 잡기위해 돌아다녔습니다.
저에게는 어제 큰아이 우는모습이 생생했기 때문에..
그러던중 어느 한무리중에 노란염색이 보이길래
그아이를 잡고선 이름을 물었습니다.
(나이,이름,학교등은 알고있습니다.) 당당히 이름을 말하더군요
제가 네가 문제의 그녀석이구나 라고했더니 아주 당당히
"네 그런데왜요?" 라고하는데 정말 그대로 땅에 꼽아버리고
싶었지만 초딩6학년을 상대로 그건 정말 챙피한일이기에
그아이에게 너때문에 온동네가 쑥대밭이다 너희 부모좀
만나보고 싶다 너희집으로 가자고 하였습니다.
아니면 너희 부모님 전화번호좀 달라고 통화좀하자고 하였더니
자기가 하면된다면서 웃더라구요.
전 그아이가 킥보드를 타고 도망칠것을 우려해 핸드폰을
빼앗고 부모에게 연락을 할려했지만 폰이 잠겨있었습니다.
그러던중 그 아이와 실갱이가 있었고 도망가려는것 처럼 보여
그 아이의 목을 잡았습니다. 당돌한게도 그 아이도 제 목을
잡더군요. (어이가없고 웃음이 났습니다.)
전 키 180 이며 그 아이도 초등학생 치고는 어느정도 큰편이였습니다. 간단하게 실갱이가 있고 그 아이가 엄마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바로 옆에 아파트에 살고있는걸 알고있어서 금방 오겠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저도 와이프에게 노란머리 잡았다며 사실을 알렸구요.
(와이프는 다른입주민과 같이 있는상황)
얼마뒤 초딩의 엄마와 지인이 오고 저희쪽도 와이프와
입주민 여러명이 왔습니다.
경찰도 왔구요. 처음에는 초딩엄마와 대화를 하였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물으면서 얘길하는데 아이는 그런적이
없다하니 엄마는 당연 아이의 손을 들어주더라구요.
아이는 저 사람들이 e편한세상(저희아파트)에 못들오게 한다는
식으로 얘길하구요.
그걸 들은 다른 입주민들은 분통을 터트리며 고성이 오고
갔습니다.
초딩의 부모는 제가 폭행을했으니 고소를 어쩌구 저쩌구
한다고 시전을 하더군요.
마음대로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와중에 그 여자와 저흐 와이프가 언쟁이 있던중
와이프가 그 여자를 밀었는데 그것도 고소 어쩌고 하더군요.
저는 경찰관과 대화를 하였습니다.
경찰관도 충분히 저 아이가 잘못된거 알지만 제제를 가할수없다
킥보드 운행에 관한 범칙금 정도 이다 얘길합니다.
그와중에는 우리의 노란 초딩은 바닦에 침을 뱉으며 사람들에게 널죽이겠다니 어쩌니 시전을 하는데 경찰관 누구하나 제제를
안해서 사람들이 뭐라고하니 그제서야 조용히좀
하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제 인적사항 과 와이프 인적사항을 적은뒤
초딩과 초딩엄마를 태우고 경찰들고 경찰차는 해당 파출
소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몇시간 뒤 파출소에서 전화가 걸려와서는
지금 아이엄마가 많이 흥분해있는 상태다 고소를 한다하는데
고소를 한다면 저도 맞고소를 할거냐 묻더군요.
창피하지만 저도 목을 잡혔기에 그쪽에서 고소를 한다면
나도 똑같이 진행을 하겠다고 하였고 그후에 파출소에서
연락은 없으며 어느정도 일단락 되었습니다.
물론 그후에도 그아이는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흡연과 킥보드로 아직도 같은 행동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던중 어제 10월8일 저녁에 파출소가 아닌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형사건으로 접수되었고 cctv 확인결과 제가 일방적인 폭행으로
보인다면서 전화를 하더군요.
담당 형사는 고소인을 만나서 얘길해봤냐길래
그쪽 연락처도 난 모르고 내가 만날 이유도 없다하였습니다.
이런경우 서로 그냥 좋게 얘기해서 끝내는데 그러지 못할경우
1주일뒤에 조사받으러 나오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일단 알았다하고 담당형사에게
왜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전후사정은 기록에 없냐 물으니
그런건 본인들이 알필요 없다네요ㅎㅎ 폭행에 대한조사만
할뿐이라며 이러니 욕을 매번먹는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무슨 자동응답기랑 대화하는거도 아니고 ..
일단 그렇게 전화는 끈고나서 집사람이 다시 통화하긴 했는데
잘처리되야 쌍방 아니면 제가 가해자로 벌금일거 같다고 합니다.
벌금이야 내면 그만이지만 해당 아이가 잘못을해도 아무것도
없는현실 아이가 보호관찰 중이라고 들었는데도 기관에서는 제제는 커녕 방관만하는 이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네요.
가장 큰 문제는 그아이를 그런 괴물로 만들어버린 부모를 보니
이래서 가정교육.하는구나 생각이 드는 하루내요.
학교도 잘나오질 않아 학교에서도 포기했다는데
혹시나 그아이가 우리큰애 (초4) 둘째(초1) 에게 헤코지를
하지않을가 걱정도어 알아봤더니
이미 학교에서도 선생들 희롱하기로 유명하다고 하면서
특별한 조취는 없고 인권부장 이라는 사람을통해
동선이 겹치지않게 하겠다는 얘기만 하네요 .
보배에는 당연 증거를 올려야하는데ㅜㅜ
입주민중 한분이 그아이 흡연후 상황 동영상 찍은게있는데
너무길어 편집하여 올리는걸 모르겠네요..ㅜㅜ
대한민국에 이러한 현실이 답답하여 제가 항상 보고 즐기는
보배에 글을 한번 써보았습니다.^^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줄요약
1.초딩이 아파트내 잦은 흡연과 킥보드 폭주족 놀이를함
2.해당 아이를 제제하였지만 즐기듯 어른을 놀리며 도주
3.글쓴이가 그아이를 찾아내 잡는도중 마찰생김
4.폭행으로 고소되어 조사받으라고 연락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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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5시작성
입주민 한분이 사진을 보내주시어 사진 등록해요
동영상은 수정방법을 잘 모르고 입주민분께서 편집을 해보긴 하신다는데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전달을 받지못하여
사진으로 우선 대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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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극우보수 2021/10/09 19:36

    법으로 안 되는데 보배식 신상털이 만한 정의구현이 없음

    (9pM1HB)

  • 꿈공장 2021/10/09 19:37

    역시 보배형님들 나서면 무서움 ㄸㄸ

    (9pM1HB)

  • 리버티 2021/10/09 19:38

    보배 오지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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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치컨트롤 2021/10/09 19:39

    글도 못쓰는 병신 등장

    (9pM1HB)

  • 리버티 2021/10/09 19:41

    홍어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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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CESC 2021/10/09 19:42

    돈이넘쳐 아무것도 안하고 먹고사는사람이 아니라면 여러방법으로 직장, 자영업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법이 엉망이면 다른방법으로... 보배식 대응이 좋은 예입니다.

    (9pM1HB)

  • Singapore 2021/10/09 19:43

    밥으로 안되면 보배 출동해야.
    근데 초딩때 저러면 인생 고쳐쓰지 못하죠.
    지들 인생 나중에 개같이 살다 가면 되는데 피해를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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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2호 2021/10/09 19:44

    와.. 초6이라니..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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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A]Story 2021/10/09 19:45

    아휴 이런글 볼 때마다 내 제자들은 천사였듯... 학교에서도 어찌 할 방법 없는 아이들 결국 저렇게 어른이 되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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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apore 2021/10/09 19:49

    저런 어른도 안될껍니다 이정도면.
    사고치고 빨리 감옥 가거나 빨리 죽거나하더군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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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LL 2021/10/09 19:48

    쓰레기는 썩기전에 처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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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이™ 2021/10/09 19:49

    저런건 일진 중학생들애게 말해서 처리를...

    (9pM1HB)

  • 2hands 2021/10/09 19:51

    죽도록 맞아본 기억이 없어서 어른이 무서운줄 모르죠. 매가 답입니다. 애를 보아하니 부모도 보이네요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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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관면민 2021/10/09 19:52

    보배에 올리고 부모신상털어서 아주 조져놓는방법말고는 답이없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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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지?? 2021/10/09 19:52

    동남 청부를 추천해주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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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대100 2021/10/09 19:53

    촉법이 또 사고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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