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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는 취급하지 않을 것 아같는데... 지름을 당했네요...

사실 언제부터인가 유리 구슬의 색에 매료되어 구슬치기를 하더니
그 바람이 카메라 렌즈로 불어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영롱한 렌즈의 코팅에 반해, 그리고 발색에 반해
세월이 흘러 중년의 삶이 되었음에도
여기에 도취되어 사는 것 보면 참 거시기한 생각도 듭니다
무엇이 우리를 그 속으로 이끌어 들이는 것이지 모르지만
결국 어느틈에 못박히듯이 손에 들려지는 이것들...
카메라의 취미는 죽어야 끝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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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Ken(舊Kenr) 2021/10/08 10:14

    죽어도 안끝날듯합니다. 대물림할듯요...ㅎㅎ

    (XBSVes)

  • NEVER G.U 2021/10/08 12:39

    ㅎㅎ 맞네요..^^ 엄지척~~

    (XBSVes)

  • 수술 2021/10/08 10:26

    투명한 렌즈에 비친 불빛이 아주 영롱합니다
    이런 취미 하나는 갖고 살아야 잘 사는 것 아닐지요..

    (XBSVes)

  • ΖΙΟΝ™ 2021/10/08 11:04

    사람은 절대 오감의 미학에서 벗어나지 못할겁니다

    (XBSVes)

  • cozzart 2021/10/08 11:26

    글 내용중 한심하다는 빼셔야 할거 같습니다. 그순간들이 가장 소중한 추억일테니까요?

    (XBSVes)

  • NEVER G.U 2021/10/08 12:38

    네 ㅎㅎ 거시기한으로 바궜어요... ㅎㅎㅎ 소중한 기억들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한 생활을 기록해 놓으니까요...

    (XBS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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