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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16mm F2.8 조리개 별 빛갈라짐 간이 테스트

이 렌즈가 보여주는 화각적인 느낌이야 원체 16mm 구간을 다루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런 궁금증보다는
조리개에 따른 빛갈라짐이 최우선인 분들이 많이 계시기에 급하게 집에서 핸드폰 플래쉬로 조리개별로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광원에 따라 패턴에 엄청 많은 변화가 있을 가능성은 높지는 않지만 또 다른 환경에서는 다른 모습도 있을수 있겠죠?
샘플 촬영을 할 시간은 많이 남았으니깐 다른 야경 등에서 보이는 패턴은 촬영 데이터가 생기는대로 다시 공유 하겠습니다.
참고로 RF 24-70 F2.8 과 RF 15-35 F2.8 렌즈의 조리개별 빛갈라짐 패턴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므로 궁금하신 분은 체크를 해보시고 비교해보시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tester&no=3833
그럼 RF 16mm의 결과물도 살펴볼께요.
1N8A1356.jpg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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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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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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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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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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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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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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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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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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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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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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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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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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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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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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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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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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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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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
최대개방값인 F2.8에서는 빛을 당연히 모아주지 못하지만 바로 위의 값부터 패턴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F4 값에 이르면 꽤 깔끔한 패턴이 만들어지고 F5.6 정도에서는 꽤나 만족할만한 예리한 패턴을 보이네요.
그런데 특이하게 F6.3부터 F14 구간에서 빛갈라짐 사이로 빛이 새는듯한 패턴이 나옵니다.
큰 빛갈라짐 패턴 사이로 다른 패턴이 더해지는 듯한 인상이므로 상황에 따라 노출을 제어하면서 야경을 담는 입장에서는 체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비교적 낮은 조리개에서부터 좋은 패턴을 만들어주는것까지는 너무나 좋았는데,
중간의 부분에서 다소 다른 패턴으로 연출이 되는 부분은 노출 시간을 결정하는데 있어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러다가 F16부터 F22까지는 또 예리하게 빛을 모아주는 패턴을 보여줍니다.
이런 빛갈라짐의 패턴을 실제 촬영에서 많이 활용하시는 영역을 생각해보면
웨딩촬영에서 연출컷을 촬영하는 분들이 신랑 신부의 바깥에서 하객들이 들고 있는 핸드폰 플래쉬 연출이나
아까도 언급했듯 야경에서의 촬영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단 비교적 개방에 가까운 수치에서 좋은 패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웨딩촬영과 같은 인물촬영의 연출에서는 환영을 할만한 세팅으로 보이구요.
야경의 촬영시는 아직 더 많은 촬영으로 다양한 광원과 상황에서 데이터를 좀 더 담아봐야 확실하겠지만
중간치의 조리개에서 빛이 조금은 퍼지는 패턴도 예상이 된다는 점에서 촬영하시는 분들의 개개인의 촬영 패턴에 따라 변수는 될 수 있겠다.
하지만 기존의 RF 마운트 렌즈들이 대체적으로 조리개를 F16 이상 혹은 F18 가까이 가서야 패턴을 만들어 주던 모습과는 달리 좀 더 빠른 구간부터 모양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판단은 역시나 각자의 몫이지만 그래도 먼저 사용해보면서 느낀 개인적인 견해는 상당히 좋다입니다.
RF 16mm 렌즈의 리뷰활동은 캐논으로부터 의뢰를 받은 활동의 일환으로,
10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렌즈를 체험해 보고, 그에 따른 사용소감 혹은 촬영의 결과물로써 리뷰를 진행하게 됩니다.
활동에 정해진 가이드는 없으며,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바를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서술해 나가도록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른 글에 대한 원고료를 지급 받습니다.

댓글
  • Ciabatta 2021/10/08 10:35

    와 빛이 되게 일찍 갈라진다라고 생각했더니
    조이면 조일수록 함정이 있었네요 ㄷㄷㄷ
    6.3까지는 빛갈라짐이 샤프하게 나오다가 7.1부터 14까지는 되게 지저분하게 뜨다가 마지막에는 비교적 깔끔하면서 굵은 빛갈라짐이 나오네요
    7.1~14는 야경찍으시는분들은 봉인시켜야할듯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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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쥬스~ 2021/10/08 10:53

    다른 광원에서도 체크를 해봐야겠지만 특별히 다른 패턴이 나올거 같지는 않죠?
    다만 링크에서 보이듯 다른 RF 렌즈들의 빛갈라짐의 패턴이 다소 늦게 올라온다는 점에서 비교적 장점이 존재한다는 정도.
    16-35의 빛갈라짐이 좋아서 기변을 못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더 촬영을 해보면서 연구를 해볼 필요가 있다는 점 정도가 포인트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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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69 2021/10/08 10:36

    야경에서 제일 많이쓰는 조리개 값에서 빛이 새네요..희안하네요...
    그래도 저렇게 강한 광원 아니면 빛갈라짐은 이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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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쥬스~ 2021/10/08 10:54

    저도 혹시나 광원에 따른 차이가 혹 존재할까 하는 생각 때문에 완전한 결론은 내지 못했어요.
    다음 야경촬영을 하고 오면은 확실하게 땅땅땅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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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dvaid 2021/10/08 10:52

    고생하셨습니다 역시 체리님글은 필수정독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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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쥬스~ 2021/10/08 10:54

    아직 제대로 시작을 못해서 집에서 살짝 체크해본 결과물이라 좀 더 열심히 돌아다녀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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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zineyagi 2021/10/08 10:54

    훌륭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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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쥬스~ 2021/10/08 10:55

    저두 꽤 흥미로워 보이는데 또 개인 마다의 촬영기준이 있으시니 조금 더 보수적으로 체크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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