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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그리고 이젠 모른채하겠습니다.

밥먹으러 오면 밥주는데(여긴 주택가가 아닙니다.) 고양이가 분리수거장에 새끼을 낳아 귀여워 한마리만 잠시 데려다가 촬영을 했습니다.
처음 데려올때는 얌전하더만 환경이 바뀌었는지 하악질하고 도망가려고해 목줄(빠지지만 않게 느슨하게 했습니다)을 잠시 채우고 몇장 촬영한후 다시 데려다줬습니다.
(촬영할땐 가만있었지만 설마 도망가서 구석으로 들어가버리면 꺼내기 힘들어 임시방편이었어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ㄴㅔ. 새끼한테 그렇게 스트레스일줄은 몰랐네요.
제가 고양이 좋아하고 주변 아는분이나 직원이 데려오면 어느정도 치료와 케어하고 분양보내고 했었죠.
앞전 노랭이도 여름이었는데 차밑에 죽은듯 누워있어서 죽은줄 알고 다가갔더니 기력은 없지만 숨은 붙어있었습니다.
주변분이 발견장소에서 100m떨어진곳에 어미같은 고양이가 있다고하여 데려가봤지만 콧물이 나와서 코를 막고 있었고 눈꼽에.. 어미한테 돌려준다고 해도 살아날지 애매해 우선 병원에서 (3만원정도로 기억)안약(상온보관가능)과 가루항생제를 받아서 하루2회씩 먹이고 넣고 2주간 케어하여 어느정도 회복시키고 어미에게 갔으나 없더라구요.
제가 키울순 없으니 분양하고 끝내고...
저번주엔 눈도 못뜬 새끼3마리가 박스에 담겨 비오는데 방치되어 있는걸 발견했는데 이미 기력이 없어 회생할수 없는 상태였습니다.(저체온증이 심해보였습니다) 급한대로 따듯한물 페트병에 담아서 수건에 감싸 붙여줬지만 1시간도 안돼어 죽더라구요.
슬프지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빨리 발견하지 못한 죄지요.
법대로라면 쓰레기통에 버려야하지만 도저히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리 보내주고.. 엊그제 데려와서 촬영하고 보내준게 이렇게 욕을 먹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이제 고양이만 보면 혐오감들정도네요.
인스타에 오해할만한 글을 써서 욕도 먹었지만 케어해주는거 올려서 "저 잘했죠?" 이런건 낯간지러워 못합니다.
제가 밥 안줘도 챙겨주는 사람이 여기주변에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제 고양이 케어하는거 손 떼겠습니다.
계속 케어해달라는 말 하지 말아주세요.
이젠 손 떼겠습니다.

댓글
  • M-hexa 2021/10/07 17:23

    님은 손 떼는게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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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grapher김군 2021/10/07 17:25

    네. 가끔 고양이 병걸려 오늘내일하면 사진찍어서 근황 올릴께요. 고양이케어 손땐다했으니 사진올리면 치료해주라느니 싸이코패스니 그러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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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용 2021/10/07 17:25

    케어 한다는 행위를 왜 자꾸 협박의 도구로 사용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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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grapher김군 2021/10/07 17:26

    헤친다는게 협박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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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다Jr 2021/10/07 17:25

    핀트 소름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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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grapher김군 2021/10/07 17:28

    오해할만한 게시글로 욕먹는건 제가 그런거니 어쩔수 없구요. 다수의 의견이 냅두라는거니 방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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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 2021/10/07 17:34

    이전글은 그려러니 했는데
    지금껀 완전...
    그냥 두세요
    이글은 나 이렇게 까지 한 사람인덕 고작 그정도도 못해?
    라고 변명으로만 보여요
    그냥 몰라서 그랬다고 하면되지요
    이전글보다 이게 더 보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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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grapher김군 2021/10/07 17:35

    이렇게까지 욕먹을지 몰랐다고 썼지만 없었던 고양이 혐오가 생길 지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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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ARUS 2021/10/07 17:35

    와 욕 좀 먹었다고 고양이 혐오가 생길 것 같으시다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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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grapher김군 2021/10/07 17:36

    충분히 그럴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해코지는 안하겠지만 길냥이 볼때마다 짜증날순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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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ylot™ 2021/10/07 17:37

    실수했다 .정말 몰랐다 죄송하다.
    그동안 주변에서 그래서 잘못인 줄 몰랐다. 이제 알았으니 조심하겠다.
    두줄이면 됩니다. 사족이 너무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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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grapher김군 2021/10/07 17:41

    인스타 개시물로 오해하신 분들이 많아서 사족이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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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션잭슨 2021/10/07 17:40

    아니 정말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이유를 몰라서 이러는 건지 궁금하네요. 고양이를 케어해라 마라의 얘기가 아니잖아요? 진짜로 고양이가 걱정돼서 아무런 대가나 욕심없이 '케어'하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런데 그 게시물이 진짜 '케어'를 해줬다고 올린 게시물인가요? 요즘 냥이 사진들이 핫하니 '냥이사진'을 찍어 올려보기 위해서 올린 '욕심'이 가득한 게시물인 것 같은데요? 인스타를 가보니 다른 게시물들도 마찬가지더군요.
    이전에 어떤 케어를 했었는지를 계속 말씀하시는데 제발 '케어'를 빙자한 '욕심' 그만 부리시고 제발 멈추세요. 사진찍고 인스타에서 좋아요를 하나라도 더 받아보려고 하는 건 알겠는데 제발 생명체에 대한 존중은 지키면서 살자고요.
    다시 말하지만 케어에 대한 사람들의 비난이 아니고 케어를 빙자한 개인의 욕심에 대해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거니 그 '케어'를 그만둔다 만다는 말도 하지 마시고 그냥 가만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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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작은꼬마v 2021/10/07 17:41

    음.. 이전글까지 찾아봤습니다만.. 오해를 살만하게 게시글을 작성하긴 하셨네요..
    댓글 다신분들도 뭐 과한면도 없지 않아 보입니다만..
    길냥이 겁나 싫어하는 저도 사람 손탄 아깽이들은 어미가 안데려 간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설혹 한번은 데려간다 치더라도.. 또 다른 아이도 데려간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잘못을 인정하시는 자세가 부족하시네요..
    끝까지 구구절절 핑계에 자기합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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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ooj 2021/10/07 17:41

    글에 분노가 가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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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CMc7zl 2022/12/20 03:28

    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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