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50이냐! 70200MG2냐 70180이냐 그것이 고민이네요

아직 나오지도 않은 렌즈로 벌써 고민을 해봅니다.
갖고 싶은 장비가 있어야 장비생활도 하고
렌즈도 고민도 있어야 그나마 취미를 붙이기에..ㄷㄷㄷ
현재 70180으로 망원영역을 커버하고있습니다.
이녀석이 너무 좋은게 정말 작아요
한손에 쏙 들어오고 원핸드도 됩니다.
심지어 픽디자인 5리터 가방에 세로로도 들어가고 가로로 마운트해서 넣고 렌즈 하나더 들어갑니다 제 기준 거의 단렌즈 수준의 렌즈 크기입니다.
af도 빠르고 조용하고 팔방미인입니다.
다만 컨트라스트가 약하고 (보정으로 커버가능)
네이티브가 아닌지라 추적성능이 조금 아쉽고 (그래도 속도는 제일빠릅니다)
구경이 작아 레몬보케도 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한방 뙇 있는 사진이 나오지는 않는듯하나
여행시에도 편하게 들고다닐만큼 휴대성이 좋아 그거 하나보고 여태 보유하고 있습니다.
화각과 조리개만 놓고보면 35150이 나머지 둘을 완벽히 커버하고도 남습니다.
하지만 1키로가 넘는 무게
크기도 큼직하던데
이러면 제 주력가방 픽디자인 5리터 가방에 마운트해서 한개만 들어가게 되겠죠
그럼 10리터 가방을 매야하는데 또 그러면 너무 불편합니다.....ㅠㅠ
이것 역시 네이티브는 아니기에 추적성능이 조금 아쉬울듯하고..
70200gm2는 가격이 호달달 합니다.
성능은 보나마나 xd리니어 4개때려박고
무게밸런스도 좋을꺼고 떨방에 보케에 ..
심지어 백통일겁니다
xa렌즈가 몇개나 들어가겠죠
뭐 보나 마나 소니 gm렌즈의 절정을 찍을게 뻔해보입니다
하......
근데 역시나 가격적 부담과 35150에 대한 욕심
이거때문에 갈등될거같아요
그러고보니 아빠진사면서 한번도 네이티브 아빠백통렌즈를 주력으로 써본적이 없네요
탐아빠 쓸때는 자금적 여유가 없어 새아빠 못썼고
소니와서는 금령이 뭔가 저에게는 아쉬워서 안쓰고
지금도 소니버전 탐아빠를 쓰..고있고 ㅠ
70200gm2도 사놓고 잘안쓰면서 너무 비싸단 얘기로 또 내치고 결국 70180쓰고있을거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러한 모든 생각이 삭 사라지도록 70200gm2가 정말 135금급 화질과 보케로 나왔음 좋겠습니다 ㄷㄷ
ㄷㄷㄷㄷ
a1팔고 a9으로 다시오니 근렌즈 두개는 사고도 남을만큼 자금적 여유가 생겼으니 일단 둘다 사보긴해야될듯하네요
이것저것 찔찔 쓰다가 돈 빠져나갈까봐 꽉 묶어놨습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