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올려보네요
- [Nikon Forum BirdClub] 조류 촬영 수칙 -
1. 야생조류와의 “임계거리”를 지킨다.
2. 촬영 시 위장복을 입거나 위장막을 사용하고 움직일 때에는
조류에 위협이 되지 않게 최대한 조용히, 천천히 이동한다.
3. 둥지는 절대 손대지 않는다. (가지치기 절대금지)
4. 되도록 적은 인원으로 다닌다.
5. 둥지 위치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지 않는다.
6. 자신이 촬영하고자 하는 야생동물 종의 습성이나 특징에 대해 공부를 한다.
7. 언제 어디서나 “조류와 자연보호, 안전 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한다.
8. 스피드라이트 및 조명을 이용한 야행성 조류 촬영은 사전에 관련기관에 허가를
득하여야 하고, 무단으로 촬영하는 경우 어떠한 경우라도 현행법상 불법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천연기념물(문화재청), 멸종위기종(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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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명한 유튜버가 수차례 관련기관 허가없이
조명을 사용해 야간 촬영한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법적인 문제 소지가 있는 영상은 내리고,
시청자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이 있는 분으로써
다음부터는 야간촬영 시 관계기관의 허락을 득하겠다.
시청자분들은 야행성 조류에 조명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 주십사
하는 후속 대처가 있을줄 알았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제 닉네임을 필터링 없이,
또 제가 작성한 댓글이 아님에도
제가 작성한 것 처럼 편집까지 곁들여서....
저로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위를 최대 강도로 비판하고
이러한 행위가 잘못되었음을 널리 알리고
재발 방지 및 행여나 그 컨텐츠를 보고 따라는 사람들이
있을까 염려되어 글을 썼습니다.
그렇기에 해당 유투버의 채널이나 신상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사자는 물론
일각에서 인신공격 / 깎아내리기 프레임으로
분위기를 몰고 가는 것에 대해 무척 답답한 심정입니다.
단지 새 많은 곳에서 드론 비행을 자제하고
밤에 새 쫓아 다니면서 괴롭히지 말았음 하는 것 말곤
그외 정말 별다른 뜻은 없었는데,
게시글에 그분을 별로 안좋게 생각하는
제 개인적인 감정이 많이 녹아 들어
그분의 구독자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글쓸때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야행성 조류 야간 촬영..
참으로 뜨거운 감자입니다.
법적인 부분, 학술적인 부분
오랜시간 논란이었습니다.
이제는 이 문제에 대한 접근을 달리할까 합니다.
싸우고, 이슈화 해서 다신 그러지 못하도록 하고..
그러한 과정은 많은 진통을 동반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야간촬영이건 둥지 촬영이건
새를 괴롭히며 찍은 컨텐츠를 대할때
비단 탐조인들 뿐 아니라 일반인분들도
이런 컨텐츠들을 깨어있는 의식으로
절대 소비해선 안되며,
생명체를 다루는 분야인 만큼,
잘못된 행위에 대해 우리 모두가 감시자가 되어
올바른 탐조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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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Z 9 때문에 혼돈의 카오스 및 현기증 투성이인
포럼 게시판을 시끄럽게한거 같아 포럼분들께도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 조류사진가 짱e -
어렵게 생각 할 필요도 없죠 운전하다가도 눈뽕 맞음 스트레스인데....
미러리스 사심 눈뽕 없습니다..
족구 가스아~~
초격차가 없다면 저는 ㅎㅎ
zfc로 만족 하려 합니다
그러나 갖고는 싶네요 족구ㄷㄷㄷ
어제 글에도 의도 운운하는 구독자분 계시던데
깎아내리려는 의도였으면 해당 채널이랑 유투버 공개하고 글 쓰셨겠죠.. 에휴
아무쪼록 바람직한 사진문화 장착을 위한 노력 응원합니다!!
옷에 Z9 패치 합성 ㅎ ㄷ ㄷ ㄷ
한국에 있는 모든 새들은 어여 짱이님께 고개숙여 인사드려라~~! ㅎ
올바른 탐조문화에 늘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할께요.! ^^
근데 관계기관의 허락을 득하는것도 웃긴게...관계기관이 뭔데 허락을.... 살아있는 생물을 촬영하는건 그냥 있는 그대로 촬영해야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그들을 놀라게하지 않는 거리에 한해서 ...
정말 필요한 촬영에 대해서만 허가하겠다는 말인 듯 한데,
말씀하신대로, '지들이 뭔데 허락을 하라 마라야' 라는 생각과 동시에
그나마 그렇게 해야 관리는 되겠네 라는 생각이네요.
믿어봐야죠...
법으로 무조건 못하게 하는 것도 좋은 것만은 아니니(권력분립 원칙상)...
뒷감당을 해야할거니 함부로 허가하진 못할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멋지십니다.
원래 ㅂㅅ은 스스로 ㅂㅅ인 걸 몰라야 ㅂㅅ 이라고 했습니다.
(유명래퍼 가사 따왔습니다)
잘못된 걸 알고 반성할 자세가 되어 있으면 실수를 하더라도 ㅂㅅ은 애초에 아니었던걸로..
누군가에게 지적을 받았을 때, 그것을 면밀히 검토해보고 정말 고쳐야 할 점이라면
부끄러워할 줄 알고 고치겠다고 생각하는 용기가 필요한데,
그걸 거부하고 고깝게 생각하면 ㅂㅅ 입니다.
하지말아야할것은 안하면 되는데 어제 글에도 보니 이상한분이 계시더군요
유튜버라는게 그리 대단한건가 싶기도하고
문제의 인식에대해 그렇게 다른게 생각할수있다는것도 놀라웠습니다
연구 목적 외에는 금지를 원칙으로 해야된다고 봅니다.
사진이라는 취미가 그 정도로 자기억제가 되는 취미가 애초에 아니고 돈벌이 영역까지 나아가면 저걸 지키며 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적습니다.
도덕성에 맡기는 건 그냥 방치와 마찬가지 같아요. 물론 그 이전까지는 서로 감시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돌아오는 건 어제의 사건이 보여줬듯기 뻔뻔한 반격과 더러운 물타기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