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집잡고 까기만 하는거 같은데 걍 다른사람들처럼 즐길수는 없냐는 질문에
누구보다 영화를 사랑해서 진짜 게임하듯이 영화만 몇십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다 찾아가면서 고전부터 해서 보는게 평론가라는 직업인데
너무 많이봐서 어디서 봤던 플롯
어디서 봤던 연출
어떤 영화에서 배껴오고, 오마주 했는지 다 보이는데
그 고전보다 구리거나 마이너 카피라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는게 눈에 밟혀서 재미로 보고싶어도 볼수가 없다고 ㅋㅋ
내가 게임들에 불평하는거 생가하면 이해 되기도 하고 뭔가 슬펏음
송경원 평론가가 그런 스탠스를 가지고 있음
난 제일 인상깊었던게
애니메이션 극장판들 평론하며 "하나의 영화로선 부족하지만 이거 하나 보러 극장에 온 팬들 만족시켰으면 제 할일은 다 한거다"
영화 많이보지않은 나도 이영화볼바엔 고전명작을 다시보는게 낫지않나? 생각들때 많은데
저사람들은 오죽할까
나도 많이 해본 장르는 신작 나와서 해봐도 평가 박해지긴해
그래서 말도 안 되는 억지로 클리셰 부순 영화 같은거에 평론가들이 열광하나 싶기도 하고
나도 많이 해본 장르는 신작 나와서 해봐도 평가 박해지긴해
영화 많이보지않은 나도 이영화볼바엔 고전명작을 다시보는게 낫지않나? 생각들때 많은데
저사람들은 오죽할까
그래서 말도 안 되는 억지로 클리셰 부순 영화 같은거에 평론가들이 열광하나 싶기도 하고
난 제일 인상깊었던게
애니메이션 극장판들 평론하며 "하나의 영화로선 부족하지만 이거 하나 보러 극장에 온 팬들 만족시켰으면 제 할일은 다 한거다"
송경원 평론가가 그런 스탠스를 가지고 있음
이분 다른 평론가는 잘 안 보고 넘기는 제패니메이션 같은 덕후 콘텐츠에도 꼬박꼬박 별점 평론 다는 걸로 유명하지
명작 리뷰할 때는 또 명작대로 기깔나게 글 잘 쓰시더만
뭔가 딱, 그 영역 내에선 잘 만들었어. 근데 딱 거기 까지고 그 이상은 전혀 아니야. 그쪽 장르 자체가 그 이상 올라 올 생각도 없을거고. 라는것 같네.
대충 어쩔수 없지 짤
그래서인지 점점 평론가들 평이랑 관객들 평이 달라지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