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화이자 1차 맞고, 10일 후부터 등이 엄청 아프다고 그랬어요.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집앞 내과가서 피검사 하고 약처방 5일 받았는데. .
약 효과는 전혀 없었고, 피검사에서 몸 안의 염증 소견도 전혀 안나왔습니다.
2주정도 후에 소견서 가지고 영상의학과 가서 CT 찍었는데,
뜬금없이 폐에서 결절 발견. . 모양이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해서 대학병원 가라고 함
동네 아는 다른 영상의학과 가서 CD 보여주니 암 초기 같다고 빨리 큰 병원가보라고 해서.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입원. . PET-CT, 뇌 MRI , 조직검사 해 봤는데. .
조직검사 상에서는 암 소견은 안나왔는데. . 심증은 100% 폐암 1기라고 하네요.
암도 종류가 여러분류인데. . 단단한 암세포가 아니고 스펀지 같은 세포라서 조직검사상에서
안나왔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제 2주후에 수술에약 잡고 폐 1/2 절제 수술 들어갑니다. ㅠ ㅜ
화이자 때문인지. . 화이자 덕분인지. . . 힘든 시간이지만 잘 이겨냴 수 있겠죠. ㅠ ㅜ
https://cohabe.com/sisa/217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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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그래도 불행중 다행이라고 미리발견하신거에
그나마 위안을 드립니다
힘네세요
화이자 덕분인듯... 암 초기라면 충분히 완치되실듯.
간호 잘해드리세유~ 저도 우하엽 절제했습니다. 잘살고 있어요~
네. . 초기니까 전이 없이 잘 완치되겠죠? ㅠ ㅜ
걱정이 많네요. . 폐는 재생은 안되는 세포죠. .
아마 전이 안됐을겁니다. 퇴원 후에도 폐펴는 운동 꾸준히 잘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