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관적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인공 후배 제외하면 다 평면적인 캐릭터.
반대로 이 인물이 굉장히 입체적이다.
후반부에 캐릭터 개연성이 사라진 동귀어진.
해석하면 해석이 되기는 하겠지만 당장에 시청하던 입장에선 갑작스럽다.
아마도 최종전 앞두고 캐릭터들 정리할 의도가 컸던듯.
감정선 동떨어진 캐릭터.
죽음에 체념을 넘어서 부처님 수준으로 달관한 인물인데
캐릭터 자체는 매력적이지만 죽음에 대한 공포가 원동력인 데스게임 장르에서는
긴장감 형성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드라마 장르가 중심인 작품에 어울릴 캐릭터)
잠입활동 안들킨게 신기한 행동거지.
정체발각을 둘러싼 긴장감 연출이 의도였겠지만
전개상 억지가 가장 체감되는 부분.
호바밧박사 2021/09/29 17:26
사기꾼 여자는 백스토리라도 좀 더 풀어서 왜 그렇게 배신에 분노했는지를 시청자들이 알 수 있게 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음
배신 당해서 가족을 잃었다던지 하는 식으로
그 놈 죽이는거에 자기 목숨까지 걸 필요가 있나? 하는 의문이 생겨
중성마녀 2021/09/29 17:28
삐긋하면 그냥 죽는 게임이다보니 더 그랬던거같아.
무궁화꽃은 처음이니 긴장감 생기는데 뽑기에선 루즈해졌어. 뭐 어떻게 통과하지 이런거 없이 걍 떼면 사는거고 실패하면 죽는거고 이런 거라.
골든딜리셔스보로트펀치 2021/09/29 17:33
제목이 오징어게임인데
마지막에 오징어 게임을 안 하고 1;1 육탄전이야;
깡패새키랑 아줌마등 좀 더 살려서 단체로 살육 오징어전을 했어야됐는데
1;1 난투전이라니...
근데 저 여자애는 해외에선 먹혔나봄 해외 데스게임에서 드라마요소는 좀 희귀한가봐
잠입 경찰은 나도 좀 그랬는데 재덕에 프론트애들 실태 알수있어서 아예 의미가 없진않았음
ㄹㄹㅇㄹㄹ 2021/09/29 17:45
그래도 데스게임인데 게임들이 너무 운빨에만 치우쳐져 있고 두뇌플레이가 거의 없다는 부분은 좀 많이 아쉽긴했음 더도말고 딱 줄다리기 정도의 긴장감과 플레이감만 있었어도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업 됐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