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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장점

댓글
  • 공포는없다 2021/09/26 18:47

    스님말씀이 맞지만 현실에선…ㅋㅋ
    와이프들도 많이 참겠지만 저도 그냥 내가 좀더 피곤하자하고 하잔대로합니다..
    몸을 피곤하게 하면 마음은 덜피곤해지니깐요..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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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나인 2021/09/26 18:50

    남편이 열정적이면 집구석에 안붙어있으려
    하겠지..
    차분한 성격이니 지금 생활 패턴이 나오는
    거구만...
    다른 장점 찾으려 하지말고.. 그렇게 누워서
    라도 놀아주려하는게 그 사람의 장점이지...
    눈에 보이는게 장점인지도 모르면서 다른
    장점을 찾으려해봐야... 얼마나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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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노보노양 2021/09/26 18:52

    저런 남편은 나도 사랑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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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중독자 2021/09/26 19:12

    불교의 설법은 방편법이라해서
    보편적인 진리를 말한다기 보다는
    질문한 사람에게 가장 잘 먹힐만한 말을합니다
    만약 저사람의 남편이 와서 말했다면
    법정스님은
    일주일 내내 말도 잘 안통하는 애하고 놀려면
    얼마나 힘들겠어.
    물론 너도 일주일 내내 야근하고 힘들겠지만
    주말 하루 정도는 네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내줄 수 있는 거 아니야?
    라고 하셨을거에요.
    즉, 요점은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으면
    상대를 배려해야 한다는 말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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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헉냠쩝꿀 2021/09/26 20:22

    행여 저걸 써먹을 생각 마셔요.
    스님이니까 저렇게 얘기해도 그런 겁니다. ㅎ
    서로 보통의 사람들끼리 저러면 왠만큼 친하지 않는 이상 싸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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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반지 2021/09/26 20:37

    자신이 해당 모습을 보고 싶지 않으니까
    이치 보다는 감정에 의존하게 되죠.
    눈에 안보이면 화나는 스위치를 누르지도 않는데
    눈에 보이니까 바로 바로 화나는 스위치를 누르죠.
    괘씸죄의 성격이 큽니다.
    감정의 영역에서 화가나는 것이기에, 상대가 뭘 잘하고 뭘 잘못하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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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구벌레 2021/09/26 21:04

    법륜스님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길 원합니다.
    법륜스님에게 이런 걱정을 말한 남자가 있습니다
    "저는 맨날 돈만 벌어오는 기계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돈을 열심히 벌어다 주고 가정을 책임지려 많이 애쓰는데 가족들에게 매번 소외
    당하는 느낌이 들고 항상 같이 있는데도 저만 자식들과 와이프에게 좀 동떨어진 느낌이 듭니다 너무 서럽고 서운합니다"
    "주말에 애들이랑 놀아줍니까? 가족들이랑 나들이도 가고 좀 합니까?"
    " 네?? 제가 너무 피곤해서 주말엔 그냥 .. 좀 누워서 쉬는 편입니다 "
    " 그래 그렇게 돈 만 냅다 갖다주고 애들이랑 놀아주지도 않으면서 애들이랑 친해지길 원합니까??"
    " 아 .. 저는 일때문에 너무 피곤해서 주말엔 좀 쉬고 싶어서.."
    " 애들이 원하는게 뭐에요?? 와이프가 원하는게 뭐에요??
    뭘 원하는지는 알아요?"
    " 아뇨 .. 그게 잘 .."
    ...
    이런식으로 대화를 풀어나갑니다 .
    .. 서로 배려하길 원하고 .. 이해하길 원하고
    서로가 뭘 원하는지 알길 원하고 ..
    이런거 같습니다.
    '돈 ' 열심히 벌어다 주는 남편이 주말에 쉬는게 정당하다 !!
    하는 남편의 입장이 무조건 맞는것도 아니고..
    돈을 벌어다주더라도 그래도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이
    당연하다 라는 아내의 입장도 무조건 맞는것도 아니고..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조율하길 원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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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oGenius 2021/09/26 21:16

    내가 오유를 좋아하는게 이런 점임.
    댓글에 예의가 있음.
    다른 커뮤니티 가면, 저 만화가 아내 욕하는 급발진이 너무 많아 피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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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짐머 2021/09/26 21:20

    저 스님은 상담하는 화법을 좀 배우고 왔으면..
    안그래도 고통스러운 사람한테 니가 잘못하고 있다. 더 잘해봐라. 그러면 그 누가 네! 제가 잘못했네요. 그럴까요.
    남편입장에서도 그리말하신다고요? 어쨋든 내담자에게 공감을 해주지 않는 저런 말에 내담자는 더 상처 받아요.
    저희남편이 제 앞에선 시어머니 편 들고 시어머니한텐 제 편 들어서 둘 사이 더 나빠졌어요. 제일 별로인 대화테크닉 같아요.
    저같았으면 너가 진짜 힘들었겠다.. 이러이러한점이 못마땅했구나. 근데 상대방은 또 이런 생각이지 않았을까? 힘들어도 양보할 부분은 하고 받을 부분은 받아야한다. 이런 식으로 대화할 것 같음.
    만약 저 스님이 선생님이고 학생이  ☆☆이 때문에 힘들어요. 라고 했을때 저렇게 상담하다가는 학생 우울증에 빠지고 학부모 난리납니다... 옳은 말이라도 상대 봐가며 기분나쁘지 않게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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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암밤바 2021/09/26 21:41

    상대방은 처음부터 그 자리였어
    너의 기대가 그를 실망시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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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호구와이프 2021/09/26 22:38

    남편하고 너무 사이가 안좋을때는 법륜 스님 깨달음 이라는 책을 몇장 넘기다보면 화가 좀 가라앉음. 그리고 남편한테 의지하려고 하는 그 마음조차 버리면 그닥 신경 안쓰고 살 수 있는데 남편에게 뭔가를 바라다니 아직 신혼이네~ 드디어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할수 있다는 주말부부한지 한달째인데 싸울 일이 없음 ㅋㅋ 그냥 붙어 있을때만 재미있게 살고 주중엔 니생활 내생활에 충실하게 사는게 저랑 딱 맞는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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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Van 2021/09/27 03:09

    스님의 훌륭하신 분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결혼 경험도, 직장 경험도, 육아 경험도 없는 분께 이런 매우 현실적인 부부 간의 분쟁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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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깎이 2021/09/27 03:52

    다름을 인정하는 수용,다름을 받아들이는 포용 이 두가지를 해라. 대충 요약하면 이겁니다.
    상황을 설명할 때 내 기준에서 말하지말고 남의 입장에서 상황 설명을 해보세요 많은 깨우침을 느낄겁니다.
    내 기준에서 말할려고 할 땐 그렇게 화나던것이 남의 입장으로 설명해보면 뭔가 모호해집니다.
    그걸 수용하고 포용하기 시작한다면 당신은 깨우침을 얻은겁니다. 이너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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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활 2021/09/27 09:33

    만화에서보면 남자는 집과 아내에게 많은 배려를
    이미하고 있는데 여자는 120프로 모습을 바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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