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20분전 일어난 일입니다
신랑이랑 같이 아들(초등 3학년) 데리고 전통시장 왔어요
추석 장을 보려구요, 장을 다 본 후 양말이 보이길래
양말이 다 떨어진게 생각나서 식구들 양말을 고르고 있었어요
저랑 신랑은 양말 고르고 아들은 신랑 옆에 좀 떨어져서
서 있었습니댜 양말을 다 사고 집에 가려고 주차장가는데
아들이 그러는 거에요
아까 어떤 할아버지가 슬며시 자기 손을 잡으려 해서
피했더니 또 손을 잡고 잡아당기길래 뿌리쳤다구요
(이 써글 나쁜 놈을 그냥!!!!!!!!) 그리고 아들이 쳐다봤더니
우리(신렁이랑 저요)를 슥 보고 제가 계산할려고 몸을 돌리니까
빠른걸음으로 가 버리더래요
아들더러 왜 바로 소리지르지 않았냐고 했더니
끌고 가려는 힘이 별로 강하지 않아서 자기가 뿌리칠수 있어서
소리까진 지를 필요가 없다 생각했대요
오유저님들 지금 애들 데리고 마트로, 시장으로 장 보러
많이 다니실것 같은데요
애들 잘 챙기셔서 다니셔야 할 것 같아요 진짜;;;;;;
제 아들은 지금 몸무게가 38키로에다 신발도 230신는앤데도
끌고 가려고 했으니, 아기들은 슥 끌려갈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진짜진짜 애들 손 절대 놓지 마셔야 합니다
어휴 진짜 간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
https://cohabe.com/sisa/2161318
여러분들 추석 장보시면서 애기들 데리고 다니시는 부모님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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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벌럼이네
고생하셨어요
애기가 놀라지 않은것 같아보여서 다행이네요
아이가 겁먹지는 않게 다시한번 확실히 교육해주세요
세상 소리질러서 그새X한테 트라우마를 안겨줬어야 하는건데 아깝다
아까 오전부터 나와서 이마트 다 돌고 전통시장 가는 동안
제가 아들 손 놓은 게;;;; 이마트에서 양손에 과일들고 카트로 옮길 때랑, 위에 적은 글 처럼 전통시장에서 양말살때!!!
딱!!! 두 번뿐이었는데 손 놓은 두 번째에 남색 양복입은
할아버지가 끌고 가려고 한 거였습니다....
전 아이가 걸어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외출할땐
아이 손을 꼭 잡고 다녀요...버릇이 되서요
근데 잠깐 손 놓은 그 짧은 찰나에 애를 끌고 가려 하다니요
그것도 부모가 다 있는데!!!!!
오유분들 진짜 장 보시거나 식구들과 같이 이동하실 때
아이들 손 꼭 잡고 다니시거나 아예 안고 다니세요...
꼭이여!!!!! ㅠㅠ
바로 경찰 불러서 현행범으로 잡았으면 좋았을텐데...조심해야겠네요
너무 심한 말이 나올까봐 별 말은 못하겠지만
일단 큰 일이 없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즐거워야 할 연휴에 이게 뭔 일인지..참...
전통시장 내에 카메라 구석구석 다 있습니다.
까봐서 잡았으면 좋겠네요~!
대가리 한방 까버리게~!
아니 이게 2021년도에도 있다고요?????ㄷㄷㄷㄷㄷㄷ 큰일날뻔 했는데 다행입니다ㅠㅠㅠㅠㅠ
애기 꼭 껴안고 마음 가라앉히세요ㅠㅠㅠ
얼마나 놀라셨어요! 글 읽다보니
제가 다 가슴이 두근거려요
별 일없었으니 다행입니다
세상에... 내 심장이 다 벌렁거리네 ㅠㅠ 큰일 없어서 다행이에요 아이도 많이 놀랐겠네요 아니 근데 벌건 대낮에 남의 애를 데려가려고 한다니.. 뭐 그런 미치갱이가 다 있어!!!! 아이 두신 부모님들 조심하시길!!
도대체 무엇 떄문에... ㄷㄷ
사람들이 많은곳에서
아기 부모들 상대로 엄마아빠가 한눈판 사이에
아기 발을 꼬집거나 상처내서 아기가 막 크게 울게해
엄마들이 혼란스러운 사이 소매치기하거나
착용하고 있는 금붙이들을 훔치는사례도
늘고있다고합니다.
조심하셔야해요
저도 어릴 때 시장에서 없어져서 부모님이 찾아 헤맸는데 저 멀리 골목길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손 붙잡고 데려가는 걸 잡은 적이 있대요….ㅠㅠ 무슨 목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부모님이 못 발견했음 어땠을까 상상하면 소름돋아요 ㅠㅠ 조심 또 조심
다음엔 혼자 뿌리칠수 있어도 무조건 소리치라고 해야 갰어요 아휴 무섭다
엥!중국놈인가? 애들을 대낮에 납치하는 버릇을 여기서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