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얘기는 아니고 남동생 얘기인데
오늘 추석 얘기중에 자기는 아버지 돌아 가시면 제사든 명절이든 큰집에도 안가고
사촌들과 딱히 정이 없어서 연락 끊고 살겠다고 하네요.
저희 형제가 사촌들 가운데 막내인데 다른 사촌형님들과 나이 차이가 많아서
명절이 아니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거나 만나거나 하는 일은 전혀 없었답니다.
아버지도 돌아 가신다면 벌초때문에 산소에 묻을 생각도 없다고 합니다. 산소야 나중에 납골당
같은데 모시거나 하면 되는데 아예 친척들이랑 연을 끊을 생각인거 같네요.
저 역시 사촌형님들이랑 그다지 교류가 없긴한데 완전히 연을 끊고 사는건 아직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장남으로서 걱정이네요.
동생은 애둘 아빠에 누구 도움 없이 혼자서 잘 살고 있는 가장입니다.
https://cohabe.com/sisa/2159688
아버지 돌아가시고 사촌들과 인연 끊으신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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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이미 끊어짐..
교류 없는 사촌지간이면 남남이라고 봐야....
일부러가 아니라 저절로 그렇게 끊어지져.....
엄니 돌아가시면 외가왕래가 끊어지고.....
일이 있으면 연락하고, 얼굴 보고 하는거죠.
굳이 연을 끊네마네 할 필요까지야...
친가 사촌과는 끊을 예정
외가 사촌들과는 계속 교류 예정
무슨 가위질도 아니고 끊네 마네 할 게 있나요
끊겠다 안끊겠다 하지않아도 자연스레 그렇게 되면 되는거고 아니면 아닌거죠.일부러 붙잡을 필요있을까요..
어려적 부터 사촌들하고 명절때 모이고 성묘도 같이 하고
이러면 어느정도 유댜 관계가 있는데
몇년에 한번 볼까 말까하면 사실적 남이나 마찬가지에요
할아버지 할머니 묘에 어떻기 할건지 의견을 들어보고
각자 삶을 사세요 저도 그중 한명이에요
평소 교류없어도 큰일생기면 제일먼저와서 도와주던데....굳이 인연끊을필요가...
아직까지는 아버지 세대들은 가족 묘지가 시골등에 있더라구요. 왕래가 없더라도
장례 치룰때는 그렇게 흘러 가더라구요.
요즘 시대에 그냥 가족마다 각자 스타일대로 가면 되는거죠. 뭐. 저희도 친가쪽 사촌들이랑은
왕래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리...
그너저나 이쁘네욤~
어차피 왕래 없으면 자연히 멀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