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롭기보단 풀프레임이지..라고 마음을 먹었었습니다.

풀프레임이 아무래도 렌즈의 화각 이용에 있어서 자유로움이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실제로 이종교배 쓰다보니 점점 더 풀프레임을 더 강하게 원하게 되었죠.
그래서 실제로 풀프레임 들이면서 "이젠 아무래도 크롭은 쓸 일이 없겠지" 라며 크롭 전용 렌즈, 바디 전부 팔았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뭘까요.
뭔가 스물스물 늘어납니다.

바디 뿐이 아닙니다.
집나갔던 렌즈들도 정신차리고 보니 전부 다 돌아와 있습니다.

돌아온 것 뿐만이 아니라, 큼직한것도 하나 늘어났네요.

게다가 예전에 "단순히 이뻐서" 사놨던 고래케이스까지 딱 맞아버립니다.

다음엔 또 뭐가 들어와 있을지.;;;;;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