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맵의 존재가 게임에서 '모험'을 지워버린 거 같음

미니맵이 없어지면 누군가는 즐길 수 있겠지만 누군가는 즐기지 못하겠지

어두운 맵이 점점 밝혀지는 것도 좋아

미니맵 없는 모로윈드 해보면 쌍욕 나와서 내가 그만둠

지도도 미니맵이아니라 플레이어 실시간 위치 표시만지워버려도느낌달라지긴하지

모드떡칠하기전에 폴아웃이나 스카이림도 그랬는데 모드바른후 빠른이동 안하면 팅겨서 빡침

확실히 뭔가 제한되면 그만큼 짱구를 굴리게 되니까 잘 기억하게되는건 있음
문제는 요즘 트렌드가 그렇지 않다는거

하지만 미니맵상에만 보이는 숨겨진 모물상자나 가려진 산뒤의 물음표를 한번이라도 찾개 되는순간 우리는 구석진 미니맵만 보고 달리겟지..

미니맵보단 퀘스트마커 유무가 큰 느낌임 개인적으론

나같은 길치는 그게 안되

사오톤 짐칸에 앉아서 산길 바라보다보면 특정 지형지물이 눈에 익드라. 이것도 모험맞지?

아니야 난 쥰나 길치라 미니맵 없으면 겜 못해...

근데 없으면 편의성 곱창 났다고 민심도 곱창나고, 있는데 안 쓰는 건 또 특이 케이스라 게임 자체에서 완결이 안 난 느낌이고
미니 맵 없애면서 편의성 곱창내놓는다고 그만큼 주변에 집중해서 이쁘다던지 하는 이득 보게 할 게임도 많이 없는 게 큰 것 같음

확실히 그런 게 있음, 다 보이니까 주변에 뭐가 숨겨있어도 무시

야숨 첨나왔을때 맵여는거 몰라서 한참동안 예약특전 지도보면서 했다는 사람있었음ㅋㅋㅋ

다크소울류 블러드본류 해보면 알지만 없으면 초보들 힘들어요.
안그래도 길해깔리는데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그런건 잘표현했지

오픈월드를 얼마나 잘 만드냐가 맵에 있는거 같음 맵에 다있으니 재미없는 유비식처럼

리니지처럼 인근의 지도를 각각 들고다녀야되는식도 괜찮은데

다크소울 할때도 미니맵 없는게 더 몰입되긴 했음

타르코프 함 해봐
그게 신선한지 줫같은지

그런 당신에게 좀보이드 순정판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