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겠소, 당신의 트릭을 맞출 수가
없으니 상금을 내어 드리리다."
"아뇨, 전 초능력자가 아니니 받을 수 없습니다."
"듣지도 않고 레코드 판에 담긴 음악을
맞추는 데다가, 일부러 내가 판을 섞은
것도 눈치챘으면서 무슨..."
"뭔가 복잡한 트릭이 있는 게 아닙니다."
"????"
"전 레코드 판의 흠만 봐도 어떤 음악이
담겨 있는지 구분할 수 있을 뿐이거든요."
"그저 레코드 판의 홈을 볼 수 있는 약간의
시력이랑, 좀 기억력이 좋아서 구분할 줄
아는 거지, 초능력자는 아닙니다."
사회에서는 그것을 초능력이라고 하기로 했어요.
그정도면 초자연현상급 시력이라고...
그게 초능력인데
사냥꾼:(시발 그게 초능력이 아니면 뭐가 초능력인데?)
우린 그걸 초능력이라고..
사회에서는 그것을 초능력이라고 하기로 했어요.
그정도면 초자연현상급 시력이라고...
그게 초능력인데
우린 그걸 초능력이라고..
사냥꾼:(시발 그게 초능력이 아니면 뭐가 초능력인데?)
레알 호크아이였네
이게 초능력 아닌가?
초자연적 능력은 아니지만 초능력은 맞다
초인의 시력과 초인의 기억력이니 초능력 맞네
판의 홈을 보면 무슨 음이 나올줄 안다고?
그게 무슨 인간이야!!
음을 읽은게 아니라 걍 그 노래의 레코드판을 다 외운거
그래도 잠깐이나마 유명해져서 방송출현도 하고 돈도 쏠쏠하게 받으면서 잼나게 지냈다는듯
저사람은 눈에서 빔 정도는 쏴야 초능력자인줄 아나보네 ㄷㄷㄷㄷ
실제로 클래식에만 정통해서 록음악 레코드 보여주니 시끄러운 잡음만 보인다고 하셨댔나 ㅋㅋㅋ
방법을 안다고 그걸 따라 할 수도 없으면 그건 초능력이라고
뿅뿅 그게 초능력이라고
저게 초능력이 아니면 뭐임?
근데 제임스 랜디. 왜 매그니토 같지??
실화인가 누구야?
알겠습니다. 안받겠다면 마십셔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