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7시간, 1박2일의 여정에 걸쳐 재외선거를해도 힘든 줄 모르고 다녀왔었어요.
지난 일요일, 이 나라의 대통령 선거 방송에도 강건너 불구경하듯 아 그렇구나 하고 개표방송을 봤었는데,
9일 오늘은 아침 눈 뜨자마자 JTBC 개표방송 유투브 라이브를 켜놓고 하루종일 그앞에 붙어 있었네요.
8시 출구조사 발표에, 저도 모르게 안도와 기쁨의 눈물이 나더라고요.
니네 나라는 도대체 무슨일인거야? 의 질문에 답하는 내내 너무나 창피하고 부끄러웠었습니다.
이제는 저도 당당하게, 이사람이 나를 대표하고 내나라를 대표하는 내 대통령이야. 니네 부럽지않아!라고 말할 수 있게되어서 너무 기뻐요.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하는 나의 대통령님.
너무 무거운 짐을 지어드린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믿고 맡기고 응원하겠습니다.
저도요!! 자랑스러워요~ 아까 워싱턴 포스트 보니깐 우리 달님 일생에 대한 간략한 영상이 있는데 댓글들도 버니 샌더스 같다며 거의다 칭찬 일색. 요즘은 뉴욕 타임즈 보단 워싱턴 포스트가 더 열일 하는 것 같아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ㅠ_ㅠ
우리도 그래요 행복하네요
저두요 ㅠㅠ
더이상 자존심 상하게 남편한테 니네 나라 대통령 왜 저러냐는 얘기 안 들어도 돼서 너무 좋아요.
이제 자랑스러운 대통령입니다!!!
국민도 힘 보태서 부끄럽지 않은 나라 만들께요 . 하나하나 시작해야지요. 더이상 괴물이 되어가기전에요 ㅠ.ㅠ 힘내시고 건강 조심히 행복하세요 ㅅ.ㅅ
투표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진짜 고생하셨어요.
저도요ㅠㅠ 신난다
이젠 매일 매일. 문모닝입니다... ^ - ^
통계 보니 재외국민분들의 역할이 크셨더라고요. 감사합니다 ! 이제 우리나라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에요 !
전 대만인데 타이중에서 타이패이 까지버스 타고 부재자 투표하고 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대만 뉴스에 문재인 대통령 당선된 장면 나오는데 굉장히 뿌듯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