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이들아 안녕!
오늘도 사료(史料) 소개를 하려고 하는데,
그동안 영인본 즉, 복사본만 보여줘서 반응이 미적지근 하더라구
그래서 오늘은.....
진짜를 들고왔다고!!!!!
오늘 다룰 사료는......
옛책, 고서야!!!!!!!
지난번에 고서를 몇번 다뤘었지?
물론 다 복사본이였어서 재미가 덜 했을꺼야...ㅠㅠㅠ
하지만...오늘은 다르다!!!!!!!!!!!!!!!!!!!!!!!!
자! 표지부터 아주 구닥다리 냄새가 나는 책인데?!
일단 제목으로 서전정문이라고 적혀있네
서전정문은 서전(서경)이라고 불리는
유교 경전을 부연설명을 담지 않고 원문 택스트만 수록한 책이란 뜻이야!
각주없는 책이지!
책 내부인데!
뭐 그냥 평범한 고서 아니냐구?
뭔가 달라보이지 않아?
왜냐하면 이 책은....
戊申字(무신자)라는 금속활자로 인쇄한
책이거든!!!!!!!!!!!!
이 무신자라는 금속활자는
사주 갑인자라고도 하는데
갑인자의 4번째 버전이라 보면 돼!
근데 갑인자, 어디서 안들어봤어???
얼마전에 뜨겁게 주목받았던
인사동 출토 금속활자가 바로 갑인자로 추정하고 있지!!!!!!!!!
위의 책은 이번에 발견된 금속활자의 후손이라고 볼 수 있지!!!
사족을 붙히자면, 내 인생 공식적으로 첫 금속활자본이라서
발견했을때의 떨림은 정말....크으
오늘 사료는 한국의 위대한 발명품인 금속활자로 인쇄한 고서였어!
다음에도 재밌는 사료로 찾아올게!!!
하다하다 유게에서 이제 고고학자도 보는군
채찍들고 오지에서 원주민 보물 약탈은 언제 해?
강한부정은.. ㅎㅎ
이런 고문서도 좋지만 전 잃어버린 성배와 크리스탈 해골같은걸 보고싶읍니다
난 그런거 안해!!!!!!!!!!!!!!!!!!!!!!!!!!!!!!!
하다하다 유게에서 이제 고고학자도 보는군
자주 보면 좋겠소
사족을 붙히자면, 내 인생 공식적으로 첫 금속활자본이라서
발견했을때의 떨림은 정말....크으
와................ 존경합니다 센세..........
옛 날 꿈이 고고학자였는데...ㅋ
고마워!!! 역사의 길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자주 찾아오라구!
힣.......... 생계 걱정하는 나이라 무리데스 ㅠㅜ
취미의 영역이 있소!
생각해보니 그렇네 짤,
채찍들고 오지에서 원주민 보물 약탈은 언제 해?
난 그런거 안해!!!!!!!!!!!!!!!!!!!!!!!!!!!!!!!
강한부정은.. ㅎㅎ
허허ㅓ허허허
무너지는 유적을 누벼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총이 채찍보다 강하지. 암. 그렇고말고.
이런 고문서도 좋지만 전 잃어버린 성배와 크리스탈 해골같은걸 보고싶읍니다
그건 너무 어려워영ㅠㅠㅠ
와웅.
와...씨.....유게에서 유물을 보게될줄은 몰랐는데.....
나도 구할 줄 몰랐으!
혹시 너도 파쿠르하면서 사람 머리통 날리고 그러니?
ㄴㄴ
언제 세종대왕의 숨겨진 훈민정음 주술서 발견함?
아니야 그런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박물관에 잇던거 가져온거?
사진을?
본인이 찍어서?
박물관 아니고 저건 직접 구한거야 고로 내껔ㅋ
고고학자!!! 권총과 채찍을 들고 나치의 후예를 처단하는 직업인거지!!! (아님)
고고학자흠.. 선생님 시간과 예산을 조금만 더주면 뭐든 만들어내는 사람 아심??
??
역사 참 좋아해서 저런걸 꿈꾸던 때가 있었는데
취미로 역사도 참 좋아!
종종 이렇게 전문가가 출현하지
어... 너도 다른 고고학자들 밈 처럼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발굴 못해서 좀 쑤시고 그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