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털려서 신고했어요

한 3시간전에 사진첩을 보는데.. 생전 처음 보는 시키들 사진이 있어서 ... 이거 뭐지?????
총7장
왜 이사진들이 내 휴대폰 사진에 올라온거지??? 잠시 곰곰히 생각하는순간 차에 또 다른 휴대폰이 생각나서 주차장에
내려가보니 아이폰6s 충전선 충전 시거잭이 없어졌어요
없어진 휴대폰은 차량에서 사용하는 데이터쉐어링폰인데 전화만 안되고 카톡안되고 나머지는 다 공유가 되는...
하~~~ 욕나오고 한숨나오네요
어제 자정12시 조금넘어 들어와서 집에 올라갔다가 잠시 내려와 도단당한 휴대폰 유심칩 확인좀 하고 올라오면서
문을 잠그지 않았더군요
(뭐 없어질려면 꼭 이유가 있죠 평상시 아주 잘 잠그고 다니는데... 그날만... ㅆㅂ )
이넘들 그 휴대폰이 다른 폰하고 공유되는거를 몰랐는지 일요일 새벽03시14분에 친구들과 셀카 찍었어요
그리고 나머지 6장 더 찍고...
그 사진을 들고 파출소에 신고하고 조서쓰고 왔습니다
아마 비번 잠겨있어서 휴대폰 열지는 못햇을것 같은데... 일단 구글부터 시작해서 클라우드 잠갔어요
혹시나 아이폰 찾기 해봤는데... 초기화 시킨것 같습니다

집에와서 블박확인해 보니 총 5명
500원짜리 동전 한6000원도 가져갔네요
다행히 장모님이 부탁한 약은 안가져갔고 ...영상을 보니 트렁크는 열지않았어요(뭐 가져갈것 없겠지만)
영상을 보니 여기저기 돈 있나 뒤지는 소리가 ....
블박확인하고 불박 영상도 제출 하고 왔어요
비도 오고 기분 꿀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