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소설이니까 자작 탭해도 되잖아?
하여튼간 내 인생 최초의 야설을 완결 냈음.
급발진도 많았고 스토리에 너무 집중한면도 있는데 그 스토리의 떡밥도 제대로 잡질 못함.
결론적으로 다 해결된 건데, 이게 어떻게 이렇게 된건가에 대한 문제점이 있었음.
그런데도 할 말들이 많았지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한다고 쳐도 솔직히 말해서 독자 한분을 위해서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만큼 내가 정신력이 강한 것도 아니였어.
그래도 완결만큼은 내야겠다고 생각한거지 뭐..
비인기작인데 완결을 내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 그 다음에도 소설은 써야 하잖아?
어차피 저 독자분들이 내 다음소설에 따라 오신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어.
그냥 운이 좋길 바래야지, 언제나 운이 좋길 바라는게 이 업계고
내가 쓰고싶은걸로 인기를 끌지도 모르는 다른 이야기니까.
쓰다보니 징징글이 됐긴한데.
아마도 유계에도 나랑 같은 느낌의 작가들이 있을 거야.
자기 꿈을 쫓는 작가들이 말이야.
자신의 이야기를 쫓고 싶은 사람들이 말이야.
내 경우에는 초 급발진 깔끔으로 끝내긴 했지만. 그래도...
뭐..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나도 잊어먹었지만 결론만 이야기하면 이거네.
힘내라, 유게의 작가들아.
네가 쓰는 게 상업용 글이든 꿈을 쫓아가는 거든 상관없이
힘내라. 작가들아...
완결추
완결이야말로 최고의 미덕
고생함.
제이다이트 2021/09/06 16:35
완결추
루빅아가님필수 2021/09/06 16:35
완결이야말로 최고의 미덕
고생함.
.9 2021/09/06 16:37
ㅅㅅ!
LegenDUST 2021/09/06 16:46
한줄요약 : 글쓴이 야설씀
펭귄볼 2021/09/06 16:47
완결 지었다는 점에서 이미 상위권이라 생각함
[Azoth] 2021/09/06 16:47
완결을 낸다는거 자체가 엄청나게 힘든거 나도 문학 전공이라 잘 알지...
한걸음 나아갔네 축하해
아시마 2021/09/06 16:48
완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