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이머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줬던 트럭시위.
하지만 이렇다할 구심점도 정리된 캐치프레이즈도 없이
그저 제작사들은 각성하라는 외침은 결국 흐지부지 마무리되고 말았다.
한마디로 그저 배고픈 민중들이 주축이 되어 우발적으로 일어났다 진압된 민중의 난처럼 흐지부지 된 것.
결국 단순한 분노로는 세상을 바꿀수 없고 왜 분노해야 하고 그 분노에 방향성을 지시해줄 명분이 될 정교한 사상이 필요하다.
프랑스 혁명의 아버지라 불릴수 있는 루소와 볼테르.
계몽주의 사상가들이 만들고 주장한 철학이 프랑스 혁명의 방향을 제시해줬고,
마틴 루터 킹을 비롯한 운동가들이 주창한 비폭력 불복종 사상이 흑인을 해방시켰다.
김실장은 그저 본인의 인생을 바쳐 해왔던 경험으로 리니지 류 과금게임들이 잘나갈수 있었던 원인을 분석해줄 생각이었을거다.
하지만 그의 정확한 분석은 그동안 유저들이 어렴풋이 느껴왔지만 정리가 안되서 투덜거릴 뿐이었던 생각들을
왜 분노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분노의 화살을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에 대해 날카롭게 다듬어주었다.
한줄요약 : 김실장이 다 정리해줌.
자고로 알지도 못하고 까는것보단 잘 아는편이 효과적으로 깔수 있지
스테이어와일 2021/09/02 13:03
자고로 알지도 못하고 까는것보단 잘 아는편이 효과적으로 깔수 있지
스파르타쿠스 2021/09/02 13:11
트럭시위로 그나마 이득을본건 페그오뿐인거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