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향신료 작가
하세쿠라 이스나
한 인터뷰에서
라노벨만 읽고 라노벨 작가를 꿈꾸지 마라 라는 인터뷰로 유명한데
대표작인 늑대와 향신료에
꽤나 경제학적인 내용을 책에 많이 집어넣었다
라노벨 하나 쓰려고 미친듯이 연구했다.
중세 상업 연구서인
장 파비에르의 금과 향신료를 시작으로
작가가 밝힌 일부 참고서적이 이정도다
단순히 중세 경제학뿐만아닌
중세 문화, 신학, 철학등까지도 연구했다
후속작에, 종교개혁 이야기를 넣으려고
신학대전까지 연구하려 했으나
양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고 (...)
(일본에 번역 되지도 않음)
여튼 이정도 연구해서 나온 작품이
늑대와 향신료
정작 하세쿠라 자신은 늑향을 재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한다.
억지로 짜낸 작품이라서 그렇다고 하는듯
늑향 내에는, 중세시대 상업문화에 대해서
꽤나 자세하고, 전문적으로 표현할 뿐만 아니고
나름 과감하게 이용하는 부분이 많은데
그중에 가장 큰 예 중에 하나는
늑대와 향신료 1권에 등장하는 「시뇨리지(주조차익)」를 들수 있다.
시뇨리지란,
화폐 발행비용과 가치의 갭을 이용하는
차익거래를 말하고
1권에서는 그걸로 환치기까지 한다.
그런데 분명 시간은 10년이나 흘렀는데
왜 작품의 질은 점점 병1신같아 질까
그 당시 ㅂㅅ같있던 작품은 기억되지 않았거든
걍 독자는 고증 잘된 글이 아니라 자기 취향 맞는 재밌는 게 보고 싶은거지.
일본은 저시절에도 라노벨 레이블은 수십개가 있었고 다달마다 400~500권씩 나왔음 잘팔린것만 기억되고 나머진 다 사라진거지
그건 그냥 늑향이 잘 만든거
이세계 스마트폰 같은것도 잘팔리는데
라노벨 작가 꿈꾸면 안되는거냐
Korvo 2021/08/31 04:13
슬픈진실 : 그래도 팔리니까
이야기꾼의 지팡이 2021/08/31 04:13
이세계 스마트폰 같은것도 잘팔리는데
라노벨 작가 꿈꾸면 안되는거냐
루리웹-3601986495 2021/08/31 04:15
아 그거 야망가 아니었냐...
플빠겸엑빠겸PC충 2021/08/31 04:14
그 당시 ㅂㅅ같있던 작품은 기억되지 않았거든
rollrooll 2021/08/31 04:14
늑향을 보고 라노벨 작가가 되고 그 작가의 작품을 보고 라노벨작가가 되고....
많이보시라고 유머 2021/08/31 04:14
양산의 시대라
야한언니 2021/08/31 04:15
걍 독자는 고증 잘된 글이 아니라 자기 취향 맞는 재밌는 게 보고 싶은거지.
인생던짐 2021/08/31 04:16
일본은 저시절에도 라노벨 레이블은 수십개가 있었고 다달마다 400~500권씩 나왔음 잘팔린것만 기억되고 나머진 다 사라진거지
루리웹-0061552793 2021/08/31 04:18
그건 그냥 늑향이 잘 만든거
죄수-8606656365 2021/08/31 04:19
마부라호를 기억하라구 핫하.
당시는 풀메탈. 샤나. 악마의 파트너같은 굵직한것들이 주로 나오고
이젠 그냥 다 들여오는 느낌
신비한케르릉 2021/08/31 04:20
저 시절이 라노벨 최전성기 아님? 그만큼 이름잇는 네임드 때문에 사라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