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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남에게 말한 말에 육아스트레스를 치유받았어요..

오늘이 대선 직전 마지막 유세였다는데, 자기 전에 유튜브로 우연히 문후보 따님이 나왔다는 장면만 봤어요.
 몰래 비디오로 인터뷰를 땄는데, 따님이 그러네요.
 회사 그만두고 전업주부를 시작할 때, 사회에서 도태되는 기분이였다고.
 그 때, 이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직업은 엄마라고,  가장  중요하고 큰일을 하고 있는 너가 자랑스럽다고 말해준 아빠...
 이런 아빠를 둔 따님이 부럽고, 내 남편도 알아주지않는 육아, 그리고 오롯하게 '나'라는 사람의 인생에 대한 고민...
 이게 너무 공감이 가고, 자기만 힘들다고 하는 남편이 야속해서 계속 울었네요..
자기 전에 문후보 말에 인정받은 느낌, 치유받은 느낌이에요...
 
댓글
  • 소나무이야기 2017/05/09 05:47

    가장 위대한 일을 하고 있는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그런 말을 해주는 아버지를 둔 문후보님 따님이 정말 부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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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로가니 2017/05/09 08:52

    이런말을 해주지 않는 엄마나 남편이 원망스러운것은 아니지만, 이런말을 해주는 아빠를 가진 따님이 부러운건 숨길수가없네요ㅠ 마음의 큰 기둥하나가 세워진기분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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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fmsdkdlek 2017/05/09 08:59

    토..토했당!!!
    완전 공감이에요ㅠㅠ
    5년만 전국민의 친정아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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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읽기 2017/05/09 09:03

    남들 다 애 낳아 키우는게 무슨 유세냐라고 안하면 다행인데 보면 볼 수록 문후보는 정말 된 사람이네요.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글쓴이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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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뎌가입했 2017/05/09 09:17

    문후보가 가지는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존경
    그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
    그 감사와 존경으로 세상 모든 어머니를 바라보니
    장모님도 극진히 대하고
    따님도 귀하게 여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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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고라면 2017/05/09 09:28

    아빠라고 부르고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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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KY애생겨요 2017/05/09 10:11

    와 정말 이런분을 남편으로 두신 여사님께서는 정말 행복하셨겠다. 요즘시대 전업주부선택하는 딸에게 저런말을 해줄 수 있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건 정말 행복이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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