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선택의 문제

먼저 사진을 찍지 않은지 오래되었습니다. 예 사진기가 장롱에 있었습니다. 제습함도 있는데 사용하지 않고 지냅니다.
그런데 이제 다시 한 번 시작해 볼까 합니다.
사진기는 캐논 5D, 렌즈는 24-70 2.8 USM, 50 점사, 70-200 2.8 USM입니다.
지금 보니 일단 사진기가 오래되고, 배터리도 수명이 다 된 듯 합니다. 삼각대와 볼헤드는 쓸만한데, 스피드 라이트도 수명이 된 듯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ISO range가 좁고, 메모리가 4GB CF 메모리가 최대 이네요. (넥스트랩도 삭았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뭔가 투자를 하면 이제 계속 가야할 것 같아서, 기종 전환을 고민 중입니다.
가벼운 미러리스가 좋을 듯하긴 한데 렌즈가 문제네요. 여전히 EF 마운트 dslr로 갈지 아님 렌즈를 처분하고, 미러리스로 갈지 고민입니다.
사실 현재 사진에는 불만이 없는데, 나이도 들고해서 무겁기도 하고(바디+렌즈+삼각대+스피드라이트), 처분하자니 렌즈를 장터에 내고 다시 렌즈를 구입하자니 그것도 부담스럽긴 하구요. 대신 전 5D의 색감은 여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미리 의견을 주실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PS 혹시 렌즈를 판매하면 얼마나 가격이 될까요(기변시 도움이나 될 지). 14년전 미국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오래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