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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경찰서를 다녀 왔네요ㅠ

자동차 주차하러 잠시 밖에 나갔다가 이상하게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 피한다고 우회전 하다가 연석에
하부가 부딪혀 스크래치가 길게 났습니다ㅠ 그러고도 주차한 차량 때문에 우회전이 힘들어서 차주에게
연락하려고 잠시 내려 전화번호를 찾아보니 전화번호가 없네요~~ ㄷㄷㄷ 바로 앞이 편의점이라 술마시는
사람이 파라솔에 앉아 있더군요~ 정면에 보이는 사람에게 혹시 차주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차가 주차해 있던 세탁소 건물에 들어가 차주를 수소문해 보았으나 찾지를 못했어요~~
결국 편의점으로 가서 차주를 찾았지만 역시 허탕이었습니다~ 근데 그 차에 낯익은 아파트 스티커가
붙어 있었습니다~ 바로 저희 처갓집 아파트 주차 스티커가 붙어 있었고 바로 옆이 저희 처갓집이라서
해당 아파트 경비 아저씨에게 방송을 해서 차를 좀 빼달라고 부탁드리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맨처음 차주인지 물었던 사람이 느닷없이 "당신이 쳐박았잖아요!"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뭔가해서
돌아보니 술이 많이 취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본인 일이 아니고 제가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했더니
욕을 하는 겁니다~~ ㄷㄷㄷ 근데 술취한 사람이니 상대하지 않으려고 일 보시라고 했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제 쪽으로 걸어온 후 제 멱살을 잡더군요~ 그래도 최대한 문제 일으키지 않으려고 그냥 놓으라고만
말했고 서로 험한 사태로 가지 말자고만 하고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 사람이 제가 차주를 찾아 헤매던 차로 걸어가다니 문을 여는 겁니다 ㄷㄷㄷ 뒤늦게 알았지만
해당차의 차주였습니다~ 이미 자동차에 시동을 걸려고 했고 이 사람이 술을 마신 사람이란 걸 알았기에
차를 출발시키지 못하게 하려고 지금 음주운전이라고 말하면서 운전석 문을 열고 키를 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키는 빠지지 않았고 이 음주운전자는 제가 운전석에 매달려 있는 걸 알면서도 악셀을
밟았습니다~~ 난생처음 운전석 차문에 매달려 50미터를 갔었는데요~ 시동을 끄고 내리라고 계속 종용했지만
거기서 150미터를 더 매달려 갔고 다행히 저는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200미터를 운행
했지요~ 브레이크를 밟고 저는 필사적으로 차 열쇠를 뺐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 오른편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당하였고 슬리퍼를 신고 몸 절반은 밖으로 나와 있던 제 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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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인게 어딘가 싶은 생각이 들고 아마 떨어졌다면 어느 한곳은
분명히 부러졌을 거란 생각에 아찔했었습니다~ 겨우 차를 세우고 이 사람을 도망못가게 하려고 했는데
사실 슬리퍼를 신고 있어서 달리는 게 용이하지가 못했습니다~ 발가락 찰과상도 슬리퍼 신어서 생겼고요ㅠ
아무튼 경찰에 신고하고 이 사람을 잡으러 갔는데 한참 뒤지다가 10분만에 검거하긴 했습니다~~
경찰서로 오라고 해 진술서를 쓰러 경찰서에 갔는데 이 사람 혈중 알콜 농도가 0.164라고 하면서 면허
취소급이라고 하네요~~ 곧 이 사람의 부인이 경찰서로 왔고 들어보니 이미 상습범이더군요~ 그리고 이미
작년에는 구치소에도 수감되어 있었고 금년 초에 풀려났다는 것과 그런데도 아직 정신못차리고 2월에
음주 후 폭행건이 법원 계류중이라고 하네요~ 거기다가 제 문제까지 생겼으니 ㄷㄷㄷㄷ
아무튼 가해자 부인과 어머님, 여동생, 친구까지 와서 합의하자고 하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저를
매달고 운전했던 부분이라고 하네요~ 저도 이미 진술한 것을 번복하는 게 쉽지 않고 법을 잘 몰라서
괜히 잘못했다가 제가 피해당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그건 어렵다고 이야기했는데 향후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 가면 좋을까요?
야밤에 염통 쫄깃할 뻔 하다가 골로 갈뻔 했는데 최대한 부딪히지 않으려고 해도 상대방이 계속 시비
걸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무저항으로 맞기만 했는데도 방법이 없네요~~
향후 처리부분과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댓글
  • 지옥의묵시록 2017/05/09 02:16

    에휴 신경 많이 쓰이시겠네요 ㄷㄷ 잘 처리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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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2:20

    괜히 골치 아프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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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자동꼬마 2017/05/09 02:18

    형사 사항이기 때문에 합의한다고 처벌 안받는게 아닙니다. 다만 처벌할때 양형이 될수 있죠.
    피해자이기 때문에 겁먹을 필요는 없고,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으시고 합의하시면 됩니다. 합의 이전에 꼭 보상을 먼저 받으세요. 합의후에 해준다 어쩐다 골치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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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2:23

    벌써 이런일 많이 겪었는지 합의쪽은 잘 알고 있더군요ㄷㄷㄷ 근데 다른 건 아직 모르겠만 차에 매달려 200미터는 지금도 마음이 진정되지 않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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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엑_ 2017/05/09 02:22

    낮에 '음주운전자를 잡았습니다' 이런 제목으로 다시 올려보세요
    개인적으론 인실좆 ㅊㅊ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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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2:24

    방금 일어난 일이라 올린 거고요~ 적절한 대응방법이나 향후 처리에 대해 궁긍증이 풀리지 않으면 낮에 한번 더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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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ez_APR 2017/05/09 02:25

    처음 멱살 잡은 부분까지야.. 그냥 미친넘이구나하고 넘길수도 있겠지만
    사람이 메달렸는도 150~200m를 끌고 차량을 이동 시킨점은 납득할수도 없고
    납득해서도 않될만한 사안인것 같네요.
    저같으면 사실 그대로 진술하고, 법적으로든 어떤 형태로든 다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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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2:30

    저도 그러고 싶은데 부인이 계속 잘못했다하고 또한 합의해도 음주운전과 도망간 건 처벌받는 거 알더군요~ 다만 사람 매달고 간 부분이 크니까 그부분만 합의해 달라고 하면서 유예기간이라 가중처벌로 실형살 걸 알던데 감경을 노리는 거 같네요~
    그놈 생각하면 정식절차로 가야겠디지만 부인이 무슨 죄인가 싶네요~ 그래서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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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ez_APR 2017/05/09 02:36

    그냥 이것저것 생각하고 고민하실 필요없이.
    있는 사실 그대로만. 법대로 처리하세요.
    괜한 정에 이끌려서 에이 좀 불쌍하기도 하네.. 라는 생각은
    정상적인 생각과 판단을 할줄 아는 사람에게나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사람 부인 걱정을 글쓴님이 왜하세요 ?
    온정을 배풀어야되는 상황도 있지만, 이런 상황에 정은 사치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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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2:39

    일단 말은 안했지만 인근 아파트 주민이고 저희 처갓집 아파트 주민이라 넓게는 이웃주민이잖아요~ 괜히 정식절차대로 했디 해코지 당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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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리지말자 2017/05/09 02:55

    이웃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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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2:57

    저는 괜찮은데 미친놈이 저희 집사람이나 제 딸 해코지 할 수 있으니 무섭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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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라댕이 2017/05/09 02:26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인실좃 최대한 느끼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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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2:32

    생각보다 한 사람 인생이 걸린거다보니 맘먹은대로 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놈이 한 짓거리는 처벌받아 마땅하지만 자칫 한가정이 파괴될 수 있다 생각하면 결정이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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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라댕이 2017/05/09 03:03

    님가정이 미친놈 때문에 무너질수도 있어요..
    좋게 넘어가시면....
    다른 누구... 누구에 아버지가 그놈때문에 파탄날수도이있어요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저는 용납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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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3:13

    네~ 옳은 말씀입니다~ 제가 행위에 비해 많이 안 다쳐서 그 부분을 간과한 거 같아요~
    근데 행동반경이 겹치는 곳이 많고 집사람이 치갓집에 거의 매일 가고 저희 아파트랑 걸어서 3분 거리라 해코지가 젤 걱정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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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파거기테 2017/05/09 02:30

    치료비 650 에 정신적위자료 500
    토탈1150 이렇게 합의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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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2:34

    뭐 그렇게 많이 부르나요~ 크게 안다쳐서 치료비(2만원정도)만 받을까 했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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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또무슨개소리야 2017/05/09 02:30

    음주에 사람 달고 달리면 합의금도 합의금인데 형사사건이라
    답도 없을껀데 합의금이나 한 3천 부르세요
    안되면 그냥 들어가 살라고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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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2:34

    그렇게나 부르는건 좀 과한거 같네요ㅠ 많아도 50만원 안쪽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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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5개월 2017/05/09 03:03

    목숨값이 50만원입니까... 봐주실필요 하나없습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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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3:14

    그런가요? 좀 더 생각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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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7/05/09 02:31

    크게 안다쳐서 다행이지...잘못했으면 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
    일단은 사실대로 전부 말하시고 그 다음부터 합의를 진행해도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어설프게 이랬다 저랬다하면 이상하게 꼬일수 있어요
    그럼 님한테 불리하게 돌아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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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2:37

    네~ 감사합니다~ 저도 그래서 일단 저한테 피해가 온다면 합의는 안된다고 했어요~ 이러다가 저도 변호사 사무실 가야하는건지ㅠ
    합의 안해주먼 되겠지만 들어보니 부인이 너무 안된거 같더군요~~ 물론 했던말을 다 믿긴 어렵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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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블릿[a99] 2017/05/09 02:41

    합의금 많아도 50 생각하시는거보니.. 진짜 보살이시네요,,,,
    내가 많이 부르는건가? 라는 생각이 드시면,,, 상대방에게 합의금 얼마나 주실거지
    의향을 물어보세요.. 그거 듣고 답하겠다고,,,
    예전에 무면허 음주 차량하고 사고나서
    동승자들 포함 총 10주 진단 나와서 형사로 넘어갔을때도
    합의금만 몇백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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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2:50

    크게 다쳤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행위에 비해서는 다친 부분이 거의 없어서요~ 그리고 그런 돈 받으면 많이 찜찜할 거 같기도 하고요~ 또한 이웃주민인데 해코지 당할수도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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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블릿[a99] 2017/05/09 02:54

    다친부분이 없다해도,, 그 행위 자체가 누가봐도 상식적으로,, 우발적이라도,,,
    당하신분 생명을 위협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아... 이만하면 다행이니까 그냥 발가락 까진데 치료비 2만원인 받고, 대충끝내면 될려나?
    라고 생각하신다는게 큰사고 몇번 당해본 저로서는 조금 납득이 안갑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는다고,, 해코지 당할거를 미리서 걱정하시는것도 좀 그렇습니다...
    지금 차에 메달려서 끌려가신거 자체가 간단하게 넘길일이 아니세요...
    막말로,, 떨어져서 차 밑으로 말려 들어가서 팔이나 다리하나 부러졌어도,,,
    그냥 해코지 당할까봐 치료비나 받고 넘기실건가요?
    지금 중요한건 크게 다치고 안다치고,, 해코지를 당할까봐,, 이웃주민 이라 이런 부분은 접어놓고 생각하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합의금 그렇게 받는다고 손가락질할 사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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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3:01

    그 말씀도 맞지만 결혼하고보니 저뿐만 아니라 집사람, 딸의 안위도 고려해야해서요~ 게다가 장모님 사셔서 애맡기거나 하는 이유로 자주 방문하기도하니 해코지를 걱정할 수밖에 없고요ㅠ
    그래서 지금으로선 합의금 많이 받을수록 찜찜할 거 같아요ㅠ 안 받아도 안위를 지키는 방향으로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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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블릿[a99] 2017/05/09 03:08

    딜레마네요,,,
    좋은 결정 잘 하시겠지만,,
    제 주위에서,, 상대 가정형편 고려해서 합의금 몇푼 안받고 끝낸 일방 폭행건 있었는데..
    나중에는 호구 잡더라구요,,, 상대가 그걸 역으로 생각할수도 있다는것도 염두에 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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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3:15

    그래서 변호사사무실 가아하나 고민이예요ㅠ 생애최초로 변호사사무실을 기야하나 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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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포트 2017/05/09 02:45

    격리대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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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2:50

    그 님편놈만 격리 가능하면 격리해버리고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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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ntrolMyself 2017/05/09 02:49

    음주운전에 사람 매달고 질주면 ...
    뭔 gta 도아니고
    금주령을 내리던가 술처먹은놈은 패도 되는법을 만들던가
    재수없으면 하늘로 가실뻔 했네요 ㄷㄷ 부글부글 ㄷㄷ
    상습범 봐줘서 뭐합니까ㅡㅡ
    본인 가정 파탄날뻔 했는걸요ㅠㅠ
    상대방은 이미 합의에 능통한거같으니
    변호사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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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2:54

    그렇긴해요~ 당시 설상가상으로 반바지에 슬리퍼 얇은 가을 남방만 입고 있어서 차에서 떨어졌다면 크게 다쳤을 거 같네요~
    그러고보니 맞네요~ 그 놈때매 저희가정 파탄날 뻔했네요~ 크게 다치지 않아 그건 생각못했는데 지금 제가 남의 가정 생각할 때가 아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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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ntrolMyself 2017/05/09 03:07

    그러니까요 ㅡㅡ;; 2만원 받으시는건 말도안되고
    천만다행입니다. 그 놈이 매달린거 뿌리치다가 잘못떨어져서 목아지라도 부러졌음 쉬는날 앞두고 왠 날벼락... 남은 가족들은 어떡해요 ㄷㄷ뉴스에 나올일인데
    그리고 친구랑 온가족 다 오는 게 한두번 와본게 아닌듯한데 다른 사람 또 잡기전에 격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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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3:08

    해코지가 걸려서요~ 집사람과 딸이 그 아파트 거의 매일 가고요~불행히도 저희 아파트랑 50미터 띨어져 있어서 해코지가 염려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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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나리컴 2017/05/09 02:58

    살인미수 입니다
    저라면 합의 없습니다
    상습적인 행동이고 감형되어 나오면 다른 누군가가 살해당할것 같습니다
    음주운전은 살인행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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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3:07

    사실 음주운전 막으려고 한 것도 더 큰 피해를 줄이고자 한 것이라 공감이 되는데 한 인간의 인생에 제가 관여하게 되느 게 고려해야햔 부분이 참 많아서요~ 그놈이 미친놈이란 섬뜩한 가정을 하게되면 저희 집사람이나 띨의 안위도 생각해야하고요~
    불행히도 매우 가까이 살고 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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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bohj 2017/05/09 03:03

    사정이 딱하다고 해도 음주운전 잘안고쳐집니다.
    이기회에 정신차리게 해줘야죠
    다음에 어떤 사고를 칠지 모르는데말이죠
    더더욱 처갓집과 같은 아파트라면요
    이번에 넘어갔다가 나중에 음주운전에의해 피해자가
    처갓집 식구들이 된다면 합의해준걸 후회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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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7/05/09 03:10

    네~ 그것도 옳은 말씀이나 세상이 워낙 험하다보니 해코지기 가장 염려되서요ㅠ 지금은 저희 집사람이나 딸의 안위가 젤 걱정이거든요~
    결혼하니 싱글이랑은 생각을 달리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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