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버튜버글을 보다보면 빨간 약이라는 언급이 나올때가 있다. 그리고 보통 그런 글들을 보면 빨간 약 극혐ㅡㅡ이란 말이 나오거나, 멋대로 빨간 약 꺼내지말라고 욕먹고 있다
근데 그렇다면 도대체 빨간 약이란 뭘까?
(이해를 돕기위한 합법적 빨간 약 크손짱)
빨간약이란 버튜버의 '전생'이라고도 불리는 버튜버 캐릭터로써의 데뷔전 모습을 의미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현실 행적을 언급할때 '빨간 약'이라고 주로 말해진다.
(전생 관련해서 가장 언급이 많은 멤버들. 오마루 폴카와 히메모리 루나)
그러나 이런 빨간약은 팬덤에선 꽤나 금기시되는 기조인데,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다.
1.버튜버 팬덤은 안의 스트리머들의 실제 모습과 캐릭터로써 보여지는 모습간 괴리감으로 인해 이미지가 깨지는 모습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청초한 애니캐가 있는데, 그걸 빠는 글을 유게에 올렸다고 치자. 근데 왠 잡놈이 '에베베 그 캐 성우 집안에서 쓰레기장처럼 산대요 방귀쟁이 뿡뿡이래요'라고 어그로를 끈다면 기분 잡치지 않겠는가?
2.신상털이 문제. 사실 이게 제일 크다. 사실 이 빨간 약이란게 말이 좋아 빨간 약이란거지, 상식적으로 따지면 전형적인 신상털이다. 실제 버튜버중 이런 신상털이관해서 맘고생이 심해 은퇴까지 한 멤버들까지 있는데, 대표적인게 홀로라이브의 알로에 마노와 니지산지의 스즈하라 루루다. 특히 루루는 상당히 인기를 끈 와중에 스토커가 붙어서 마음고생이 심해 은퇴한 경우라, 팬들 입장에선 이런 부분서 더욱 이 빨간 약팔이를 싫어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런 빨간약 팔이, 믿을 수 있는걸까?
단적으로 말하자면 전혀 아니다. 그 이유란건 간단한데, 이런 빨간 약의 추적이란게 단순히 목소리나 창법등으로나 추적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가장 간단한 예시가 홀로라이브 0기쪽인 호시마치 스이세이와 토키노 소라다. 전생쪽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는 블로그에선 이둘의 활동경력을 09년부터 활동한 우타이테(스이세이), 13년부터 활동한 우타이테(소라)로 잡는 경우가 보이는데, 스이세이는 첫방때 자기 나이가 18살이었다고 이후 공언했고(09년 기준 스이세이는 그럼 한국 나이로 쳐도 11~12살 초딩이었단 거다!) 소라는 동급생 친구였을게 확실한 친구A가 최근에 성인이 되어 음주를 했단(일본은 만 20세부터 흡연, 음주가 가능하다)걸 보면 소라 나이도 상당히 어리단 결론이 내려진다. 그렇다면 전생블로그들의 말대로면 이들은 무려 초등학교때부터 니코동에서 우타이테를 한 노래영재(?)가 되버리는거다.
물론, 초등학교때부터 노래를 잘부르는 사람도 있긴 하다. 사진의 성우 스즈키 아이나도 초등학교때부터 민요대회 입상하는등의 노래실력자였다. 문제는, 초등학교때 목소리는 여자도 2차성징하면서 변하기 마련이고 폐활량 증가나 기타 이유를 통해 창법역시 엄청난 차이를 낳게 된단거다. 09년, 13년때 영상의 창법이 20~21년 영상 창법과 동일하다 해서 이를 동일하게 놓는게 가능할까?
그러므로 착한 유게이는 빨간 약같은 하급 어그로에 낚이지말고 적절히 버튜버를 즐기도록 하자
작성자유게이 빨간약올린다
이거 빨간약인데 카나타 전생에 고릴라였음
그치만 단장의 빨간약은 엄청나다고
파테/그랑오데르 2021/08/28 10:24
그치만 단장의 빨간약은 엄청나다고
람다릴리스 2021/08/28 10:25
작성자유게이 빨간약올린다
xnest 2021/08/28 10:26
ㄱㄱㄱㄱㄱ
긴파치 2021/08/28 10:26
이거 빨간약인데 카나타 전생에 고릴라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