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 바디로 생각중이고
M4기다리면서 다양한 바디 써보고 있어요.
여러 바디 검색하면서 느낀건데 바디는 렌즈에 비해 참 가격이 잘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a1도 욕심이 났다가도 이미 a7m3도 좋다고 정평이 났는데
a7m3 랑 a1 다 써보신 분들 엄청난 만족도와 차이 느끼셨나요? (특히 사진 기준이요)
https://cohabe.com/sisa/2127616
a7m3 과 a1 드라마틱한 차이 느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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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계열은 안써봐서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는데...
a7R계열에 a9보다 더 빠른 AF를 달아놓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론 넘사벽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a7m3는 안써봤지만...a1은 a9m2 와도 넘사벽입니다
제가 m3쓰다가 m4 안나올거같아서 a1 샀는데 체감되는 요소가 상당히 많습니다.
일단 화소죠.
전 고감도에서 낮은 노이즈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했습니다.
근데 쓰다보니 고화소도 어느정도 궁금해지더군요.
5천만화소에 무손실압축은 용량도 합리적이면서 쩔어요...
진작 고화소 써볼걸 후회했습니다.
R4대비 dxomark기준으론 노이즈가 떨어지는데 써보신 분들이 더 낫다고 하시긴 합니다. R4는 안써봐서 정확한 비교는 어려울 것 같네요.
M3는 iso 12800까지 썼고 a1은 6400까지 씁니다. 하지만 후술할 전자셔터의 이점으로 상쇄됩니다.
Af도 훨씬 좋아진게 전 풍경에서 무조건 af-s를 썼습니다.
느리긴 하지만 컨트라스트 af로 확실히 마무리해서 좀 더 정확했기 때문이죠.(실제로 처음엔 af-c로 뒀다가 야경에서 핀 나간 경우가 간혹가다 있었습니다)
하지만 a1은 별사진같은 분야가 아니라면 af-c로 완벽히 커버해줍니다.
동체추적하면 훨씬 체감이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자셔터는 셔터쇼크가 아예 없기 때문에 m3대비 셔터스피드를 한스탑 더 쓸 수 있습니다.
고화소 바디라 핸드블러에 더 취약한걸 감안 하더라도 한스탑정도 더 쓸 수 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m3 쓸 때 50mm렌즈면 무조건 1/100s이상 빠르게 두고 찍었는데 a1은 1/50s에서도 안흔들리더라구요.
하지만 oss가 없는 렌즈는 좀 위험했습니다.
24105와 55.8 썼을 때 기준이고 손떨방이 더 센 렌즈를 쓴다면 더 버틸거라 봅니다.
뷰파인더 시야 넓은게 사용자경험측면에서 무척 좋았구요.
LCD도 좀 더 나아서 흔들리거나 먼지가 있는 것들 m3로는 잘 확인 안되었는데 a1은 확인이 무척 수월합니다.
화밸이 칼입니다. X100V 서브로 쓸 때 m3가 100v보다 훨씬 못잡아서 놀랬는데 a1은 비슷하게 잡습니다.
그리고 센서먼지제거가 초음파 방식으로 바뀌었고, 그립감도 훨씬 좋아졌구요.
어플연동촬영시 프로세서 개선으로 프레임이나 반응속도가 훨씬 좋아졌어요. RAW 넘길 수 있는것도 장점이구요.
카메라의 터치나 다이얼 조작 반응속도도 엄청 빨라졌어요.
터치는 정말 리듬게임 돌려도 될 정도로 빠릿해요.
크게 와닿은건 이정도에요. 불편함을 감수하고 쓴다면 R4가 나을것 같긴 한데 편의기능 차이기 너무 크네요.
그런데 m3가 너무 좋은 바디이다 보니 드라마틱하게 충격을 먹지는 않았습니다. M3 가성비는 정말 최고에요.
그리고 은하수는 a1이 여러장 합쳐서 노이즈를 줄이지 않는 이상 m3가 더 유리할거라 생각해요.
물론 은하수는 디테일이 중요하니 고화소로 찍고 노이즈 저감을 따로 하는게 좋을 수도 있지만요.
저도 다 안써봐서 잘 모르겠지만
미러리스 아직이다 생각하고 있던 1인이어서 dslr
계속 써왔었는데 a1넘어오곤
dslr보다 안좋은점을 하나도 못 찾겠어요
배터리 좀 조루인거 한개정도?
a9급도 못비비는데 m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