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요 태백이랑 정선.
접근성만 개선되면 참 좋을거 같아요!!!
도로도 그렇고 화물차들 너무 무서울때가 많은듯
헤스페로스2021/08/26 18:13
탄광노역 가즈아아!!
JJkAFBF2021/08/26 18:42
안성도
의료폐기물소각장
축사등등 뭐 들어온다고 반대하고 난리도 아닌데
사람 안 사는 곳에 만들면
서로해결되는거 아닐지...
Lv2.마법사2021/08/26 19:07
인구 4만선이 아직까지 '시'급을 유지하고 있는게 신기하네....최소한 군으로 떨어져야 할거 같은데
하긴 인구 2만선 '군'급 지자체도 즐비 하긴 하다만.....
서울은 '동'급 인구도 이보단 많은데
letroin2021/08/26 19:26
제 고향 태백입니다. 초등학교 때 군에서 시로 승격 됐다고 불꽃놀이 하는거 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탄광 활황시기에 저 곳에 있는 "황지 중앙 국민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가진 학생들로 신문에도 난 적이 있습니다. 1~6학년 재학생이 약 5천명 정도 였습니다. 전체 인구수가 거의 12만 가량 되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탄광이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하나 둘 저 곳을 떠나기 시작해서 이제는 다시 다시 군으로 돌아갈 처지에 있군요. 물론 저도 떠난 사람 중 한명이지만 말입니다.
몇년전에 수십년만에 고향 태백에 휴가차 다시 갔었습니다. 황지연못 근처에 축제도 하고 좋더라구요. 호젓하다고 해야 하나. 산좋고 물좋은 곳이라 가족, 친구끼리 탄광박물관이나 주변 지역 돌아 보면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앞으로 개도 만원짜리 물고 다니던 번창하던 태백의 모습은 다시 볼 수 없겠지만 관광도시로써 계속 아름답게 남아줬으면 좋겠습니다.
ES64F2021/08/26 19:34
앞서 경북 청송도 주민들이 앞장서서 팔 걷어붙이고 교도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하지요.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일반적으론 님비에 가로막히는 바람에 지지부진했던 시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싶다가도, 오죽 지역경제가 그 지경이면 교도소라도 유치했어야 할까 라는 씁쓸한 생각도 듭니다.
헌데 강원도에서 공개한 태백교도소 사업 예정 부지를 보니 조금 불안한 게, 국도로 태백시내에 곧장 가 닿을만한 거리 같아 보이는 것이 좀 찜찜합니다. 물론 이런저런 방호대책이야 잘 수립하겠습니다만, 한번 뚫리면 시내까지 곧장 다이렉트로 내려와서 버스든 기차든 타고 전국 어디로든 도망치기 쉬워보이기도 한지라... 청송교도소 쪽은 지형이나 주변 지형지물조차 쉽게 탈옥을 허락하지 않는 난공불락의 오지라고 하지만 태백은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movieboy2021/08/26 19:35
제가 잠시 태백에 갔을때 거기 고깃집 사장님이 분노의 내용을 강원도 사투리로 말씀하시는데 웃음참느라 죽는줄 알았네요 ㅋㅋ
그 내용인 즉 정선과 카지노 유치로 대결을 했는데 시장 상인회에서 카지노는 도박산업이어서 않좋다고 판단하여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는 바람에 카지노가 정선으로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카지노가 들어왔을때의 부가적인 영향은 제끼고 판단해서 태백시가 더 암울해졌다는 얘길 강원도 사투리로 말씀해주시는데 진지하게 들으면서도 중간중간 웃음을 참을수가 없어서 담배피러 나갔었네요^^;;
아마 카지노를 놓치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뭐라도 유치하자고 태백시민이 뭉치지 않았나 싶네요
시 입장에서는 원할만한 사업
심심하면...강원랜드가서...놀다오면 돼요......
교도관이.....도박을...................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요 태백이랑 정선.
접근성만 개선되면 참 좋을거 같아요!!!
도로도 그렇고 화물차들 너무 무서울때가 많은듯
탄광노역 가즈아아!!
안성도
의료폐기물소각장
축사등등 뭐 들어온다고 반대하고 난리도 아닌데
사람 안 사는 곳에 만들면
서로해결되는거 아닐지...
인구 4만선이 아직까지 '시'급을 유지하고 있는게 신기하네....최소한 군으로 떨어져야 할거 같은데
하긴 인구 2만선 '군'급 지자체도 즐비 하긴 하다만.....
서울은 '동'급 인구도 이보단 많은데
제 고향 태백입니다. 초등학교 때 군에서 시로 승격 됐다고 불꽃놀이 하는거 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탄광 활황시기에 저 곳에 있는 "황지 중앙 국민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가진 학생들로 신문에도 난 적이 있습니다. 1~6학년 재학생이 약 5천명 정도 였습니다. 전체 인구수가 거의 12만 가량 되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탄광이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하나 둘 저 곳을 떠나기 시작해서 이제는 다시 다시 군으로 돌아갈 처지에 있군요. 물론 저도 떠난 사람 중 한명이지만 말입니다.
몇년전에 수십년만에 고향 태백에 휴가차 다시 갔었습니다. 황지연못 근처에 축제도 하고 좋더라구요. 호젓하다고 해야 하나. 산좋고 물좋은 곳이라 가족, 친구끼리 탄광박물관이나 주변 지역 돌아 보면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앞으로 개도 만원짜리 물고 다니던 번창하던 태백의 모습은 다시 볼 수 없겠지만 관광도시로써 계속 아름답게 남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경북 청송도 주민들이 앞장서서 팔 걷어붙이고 교도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하지요.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일반적으론 님비에 가로막히는 바람에 지지부진했던 시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싶다가도, 오죽 지역경제가 그 지경이면 교도소라도 유치했어야 할까 라는 씁쓸한 생각도 듭니다.
헌데 강원도에서 공개한 태백교도소 사업 예정 부지를 보니 조금 불안한 게, 국도로 태백시내에 곧장 가 닿을만한 거리 같아 보이는 것이 좀 찜찜합니다. 물론 이런저런 방호대책이야 잘 수립하겠습니다만, 한번 뚫리면 시내까지 곧장 다이렉트로 내려와서 버스든 기차든 타고 전국 어디로든 도망치기 쉬워보이기도 한지라... 청송교도소 쪽은 지형이나 주변 지형지물조차 쉽게 탈옥을 허락하지 않는 난공불락의 오지라고 하지만 태백은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제가 잠시 태백에 갔을때 거기 고깃집 사장님이 분노의 내용을 강원도 사투리로 말씀하시는데 웃음참느라 죽는줄 알았네요 ㅋㅋ
그 내용인 즉 정선과 카지노 유치로 대결을 했는데 시장 상인회에서 카지노는 도박산업이어서 않좋다고 판단하여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는 바람에 카지노가 정선으로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카지노가 들어왔을때의 부가적인 영향은 제끼고 판단해서 태백시가 더 암울해졌다는 얘길 강원도 사투리로 말씀해주시는데 진지하게 들으면서도 중간중간 웃음을 참을수가 없어서 담배피러 나갔었네요^^;;
아마 카지노를 놓치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뭐라도 유치하자고 태백시민이 뭉치지 않았나 싶네요
입주하고 싶다
시골이 시가지 중심에서 4키로면 매우 편리한 입지조건이죠.
이야..겨울에 추워...탈출해도 어디로 감?
한국의 알카트라즈가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