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은 흥선군 시절에 명망 높은 양반집네를 수시로 드나들면서 잔칫집이나 상갓집에서 온갖 음식들과 술을 얻어먹고 구걸하며 다녀서
'파락호', '상갓집 개' 소리를 들을 정도로 왕족의 체면과 위엄을 깎아먹는다고 무시 당하고 멸시 당했다는 것이 유명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님.
사실 흥선군은 덕과 인품이 있는 점잖은 왕족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다닌 사람이었음. 다만, 장남인 이재면을 과거 시험에 합격시켜달라고
안동 김씨들한테 청탁을 하러 다니거나, 집안 살림이 궁핍하다는 이유로 인동 김씨들한테 썰을 구걸하러다닌 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었음.
사실 안동 김씨들은 점잖고 덕망 있다는 소문이 자자한 흥선군이 저렇게 하고다니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이것만으로도
혹시라도 왕위를 노리는 거 아니냐는 경계심을 충분히 누그러뜨리고 다닐 수 있었음.
흥선대원군에 대한 상갓집 개, 파락호라는 잘못된 이미지가 알려진 것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부터 1934년까지 연재된 소설인'운현궁의 봄'에서
일부러 흥선대원군이 파락호, 상갓집 개 소리를 들어가면서 속으로는 와신상담 했다는 소설의 내용이 대중들에게 무분별하게 받아들여졌기 떄문임.
그래서 이후에 흥선대원군을 주요 인물로 다른 사극들에서는 흥선대원군을 거의 다 상갓집 개, 파락호로 다루는 바람에 이미지가 더 더 저렇게 됐고.
근데 상가집개 소리같은거 들었어야지 대원군에 올라선후 독기가 납득가는수준이여서ㅋㅋㅋ
오히려 점잖은 선비였다고 하지.
근데 저런 말이 있던 것도 결국 훼이크다 병1신들아 시전한 거잖아
지금 너도 이 글에서 그 말을 너덧번 반복해서 확실히 이미지 심어주네
뷁곏뱗륎 2021/08/26 18:44
오히려 점잖은 선비였다고 하지.
Ventus01 2021/08/26 18:45
근데 상가집개 소리같은거 들었어야지 대원군에 올라선후 독기가 납득가는수준이여서ㅋㅋㅋ
미역메소 2021/08/26 18:45
지금 너도 이 글에서 그 말을 너덧번 반복해서 확실히 이미지 심어주네
츠키노 우사기 2021/08/26 18:48
근데 저런 말이 있던 것도 결국 훼이크다 병1신들아 시전한 거잖아
레첼파인슈메커 2021/08/26 18:52
요즘도 힘숨찐 컨셉이 먹히는 걸 보면..
모리야스와코 2021/08/26 18:53
일제 또 너야!?
루리웹-8789588860 2021/08/26 18:53
헐 딱 저인상 저거 닮으면서
정치일하는분 아는데
루리웹-2937556302 2021/08/26 18:53
그래도 뭔가 파락호에 날라리가 더 인상적이긴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