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장 좋은방법은 그냥 독립해서 사는게 아닌가..
내 생각이 아니라 혼자사는 사람들중 학업등 어쩔수 없는 사람이 아닌 사람들중, 혼자사는 사람의 대부분은 저런 비슷한 이유였음
TY2021/08/25 18:19
다들 자신이 완벽하지 않고, 고칠 점이 있는 것을 이해하고 인정했으면 좋겠는데..
본문의 부모님은.. 저 성향 고치지 못하면.. 앞으로 평생 힘들어 질 거에요.
노인봉사하면서 들은 사실인데, 노인분들은 반성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스스로 반성하는 법을 몸에 익혀야 한다고..
본문의 부모님은.. 작성자를 사랑하실 거에요.
그렇지 않고선 어떻게 함께 살아갔을 까요?
김치 꺼내줄까라는 표현.. 정말 쉽게 안나오거든요.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자신이 자식을 아프게 한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계세요."
추측컨데, 자기 딴에는 미안하고 쑥스러워서 험한 말을 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정작 본문에 작성자가 호소하는 것 처럼, 아프게 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더 무서운 점은, 나중에 저 분들은 회상하시길 '자식에게 미안하고 미안한 감정 밖에 없었다.' 밖에 못 떠올리실꺼에요.
자신이 자식에게 입힌 상처는 기억하지 못하고..
가장 좋은 해결책은.. 부모님이 더 이상 그런 행동과 말을 하지 않는 것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취라도 해서 떨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자신에게 애정을 갈구하면서 가시를 세워오는 고슴도치와, 함께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따숩한레몬티2021/08/25 18:26
에휴... ㅠㅠ 안타깝게도 공감된다.
저는 그냥 포기하고 흘러 넘기면서 웃으며 대하고 있어요.
그렇게 오래 사셨기도 하고
고쳐질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APTDuck2021/08/25 18:46
전 가능하면 져드리는걸로. 사실이 뭐가 됬건
일생을 자식새끼들 먹여 살리겠다는 심정하나로 지금 본인이 뭘 하고 싶으신지도 모르시는 분인데 내 마음에 가시 하나쯤 못 박아두렵니까
Overwatch2021/08/25 18:53
평소엔 한없이 관대한 시부모님이
정치 이야기 나오면 티비조선편임
도토리뱅이2021/08/25 18:59
두고두고 볼만한 의미있는 내용이네요-! 고맙습니다
댓글캐리어2021/08/25 19:25
제 이야기네요....
곰법사2021/08/25 19:35
여기서 어느 한 쪽이 우울증 같은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 이유로 어느 한 순간 아주 히스테릭하고 폭력적으로 그 분노가 표출된다면
한순간에 가족의 연은 끊어집니다.
이건 뭐 어느 한쪽이 노력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에요.
그걸 참고 살아간다는 건 모두가 그 감정에 매몰되고 파괴 되는 일입니다.
SoulGuardian2021/08/25 19:57
제가 부모가 되고보니 참..여러가지
고민이많아집니다.
애들이 커가고있는데 사소한것에
서운해하고 때론 말을 안하는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부모의 입장도이해가가고 자식의입장도
이해가가고..
매일매일 고민속에 삽니다.
가화만사성2021/08/25 20:12
독립을 괜히 하는게 아님.
성인이 독립하지 않고 같이 살면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부모의 자녀일 뿐~
독립이 답이로세~~
김치우2021/08/25 20:27
월 500에 30짜리 원룸이라도 나와사시면 됩니다
rosa01182021/08/25 20:52
서로 다른 성장배경이 만들어 내는 부모의 컴플렉스..
부모도 자식에게 질투도 하고 컴플렉스도 가짐..
어린 시절 이러저러해서 상처받았었다는 호소에..
너는 뭐 완벽한 자식이었는 줄 아냐는 대답을 들었을 때..
처음으로 나보다 마냥 어른인 줄 알던 내 부모가 객관적으로 보이기 시작했음..
파랑발부비새2021/08/25 20:55
대부분의 부모님은 과오를 인정하지 않아요.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내가 이렇게 희생했는데.
네가 불만이 있다한들 내가 해온것보다 더하겠느냐.
나도 알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이 준 사랑이 내가 원한게 아니었고
나에게 도움이 되지않은 왜곡된 것이었단 말은
차마 할수가 없어요.
모든 걸 터놓고 관계를 회복한다는 건
부모자식 간에는 환상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다 쏟아붓고 미안하다는 말을 들어도
네가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유감이구나.
어쩜 이렇게 철이 없을까.
이정도의 얘기라는 걸 알거든요.
포기해요. 어느정도 거리 유지하고
그래도 나에게 주신것에 감사하고요.
내가 부모를 한없이 사랑할 수 없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만, 그건 또 내가 감당해야 하겠죠..
보끄미2021/08/25 21:22
전 좀 의견이 다른 게 부모를 왜 제 입맛대로 바꾸려고 함?
그들은 그들의 삶이 있고 가치관이 있는데 내 식대로 따라주길 바라는 게 무리임
독립하던가 그게 안되면 그냥 인정하고 보듬어줘야지 언제까지 부모가 본인에게 다 맞춰주기만을 바라는지?
도도라2021/08/25 22:56
퍼온글이라 원작자가 이 글을 보진 못하겠지만 나와 너무 유사한 경험이랑 꼭 말해주고 싶은데..가장 먼저 본인의 행동도 말 태도를 돌아보라고 하고 싶음. 그리고 부모님의 컴플렉스도 제대로 인지해야 함.
나도 언젠가부터 엄마와 저런식의 미묘한 감정충돌이 잦았는데 정말 사소한 것이 발단이 되었었음.
엄마가 양말을 습관적으로 양발이라고 말하는데 나는 그럴때 아무 생각없이 양발이 아니라 양말이라고 두세차례 정정해준적이 있었음.
그게 엄마의 평생의 한이었던 못배움의 컴플렉스를 건드리면서 수치심을 갖게 한거임. 더구나 나는 직업적으로 가르치는 일을 하다보니 무의식중에 그게 습관에 담겨 가르치는 듯한 태도로 말을 하게 됨.
나는 엄마의 틀림부분을 지적하려거나 수치심을 불러 일으키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엄마의 컴플렉스로 인해 크게 받아들이신거임.
그래서 추후에 나의 가르치려는 태도와 말투에 큰 상처를 받으시면서도 부모니까 겉으로 말은 안하시면서도 내가 자신을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시게 됨.
그러나 본인의 서운한 감정을 분석하시기도 어려우시므로 자꾸 이상한 포인트에서 격해지며 감정의 골이 깊어짐.
사실 독립을 해서 부딪히는 일이 줄어들면 이러한 일이 현격하게 줄어들지만 그런 상황이 안된다면 적극적으로 부모의 컴플렉스 개선을 도와주는게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음.
나는 부모님의 학업을 독려해 검정고시를 보게 하였음.
중학교는 독학으로 검정고시 합격하셨고 고등학교는 성인학교를 다니게하여 과정을 진행중이심.
그 후로 저런 상황으로 부모님과의 갈등이 없어지고 부모님도 배움에 자신감을 얻으셔서 오히려 잘못된언어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새로운 것을 배웠다며 기뻐하심.
본인이 받은 상처는 분명 아프지만 부모님이 50년 이상알 가져오신 컴플렉스가 얼마나 큰지도 고민해 보았으년 좋겠음.
그리고 자식과 돈버는 것에만 평생을 매진하신 분들이라 그런것들에 더 집착하는게 당연하시다는걸 받아들이고 부모님 자신의 삶에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으실 수 있는 방향알 자식으로서 모색하고 해내실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도 자식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함.
익명29012021/08/25 23:37
자식이 부모보다 뛰어나게 될때, 자식은 서툴러서 부모에게 감정적 상처를 입힐 때가 있어요.
부모도 자존심이 있지만, 이성도 있고 사랑도 있으니 천천히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그게 쉽지 않지요.
저분들은 자식이 좀 져주고 살살거리고 애정을 표현하고 그랬으면 좋아하셨을거에요.
근데 딱봐도 무뚝뚝하신 분들 같고(감정표현이 적으신분들) 그분들 밑에서 자랐으면 역시나 무뚝뚝하기 쉽고. ㅎㅎ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 하기보다, 부모세대는 변하기 정말정말 힘드니까. 자식이 다각도로 접근하면서 부딪혀보고 변하고 하면 좋은데.
ㅎㅎ 쉽지 않죠. 정말 이건 성격이 타고나야 될둥말둥...
일단 저님은 얼른 독립해서 좀 떨어져 지내서
부모님도 저님도 안정할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좀 떨어지면 괜찮아질거에요.
진실중독2021/08/25 23:46
부모님들 대단하신분들 맞네요. 33살에 독립도 못하고 경제적으로 기대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말이 상처다 저말이 맘에 안든다 불평하는 아들을 그래도 아들이라고 겉으로라도 미안타 해주시는거잖아요…부모의 사랑은 진짜 대단한것 같아요…작성자는 책붙들고 살아와서 자기 논리가 맞고, 부모가 그 논리에 맞게 생각을 바꿔야한다 여기는것 같은데, 한참 잘못 생각하는거에요. 누가 누굴 바꿔요…나쁜놈까진 아니지만,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차분하게 글 읽고 내려오다가 문득 고민이 생겼다..
O스오랄은 뭘까??
저도 저런것때문에 냉전중입니다.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랬네요.....
그냥 가장 좋은방법은 그냥 독립해서 사는게 아닌가..
내 생각이 아니라 혼자사는 사람들중 학업등 어쩔수 없는 사람이 아닌 사람들중, 혼자사는 사람의 대부분은 저런 비슷한 이유였음
다들 자신이 완벽하지 않고, 고칠 점이 있는 것을 이해하고 인정했으면 좋겠는데..
본문의 부모님은.. 저 성향 고치지 못하면.. 앞으로 평생 힘들어 질 거에요.
노인봉사하면서 들은 사실인데, 노인분들은 반성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스스로 반성하는 법을 몸에 익혀야 한다고..
본문의 부모님은.. 작성자를 사랑하실 거에요.
그렇지 않고선 어떻게 함께 살아갔을 까요?
김치 꺼내줄까라는 표현.. 정말 쉽게 안나오거든요.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자신이 자식을 아프게 한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계세요."
추측컨데, 자기 딴에는 미안하고 쑥스러워서 험한 말을 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정작 본문에 작성자가 호소하는 것 처럼, 아프게 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더 무서운 점은, 나중에 저 분들은 회상하시길 '자식에게 미안하고 미안한 감정 밖에 없었다.' 밖에 못 떠올리실꺼에요.
자신이 자식에게 입힌 상처는 기억하지 못하고..
가장 좋은 해결책은.. 부모님이 더 이상 그런 행동과 말을 하지 않는 것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취라도 해서 떨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자신에게 애정을 갈구하면서 가시를 세워오는 고슴도치와, 함께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에휴... ㅠㅠ 안타깝게도 공감된다.
저는 그냥 포기하고 흘러 넘기면서 웃으며 대하고 있어요.
그렇게 오래 사셨기도 하고
고쳐질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전 가능하면 져드리는걸로. 사실이 뭐가 됬건
일생을 자식새끼들 먹여 살리겠다는 심정하나로 지금 본인이 뭘 하고 싶으신지도 모르시는 분인데 내 마음에 가시 하나쯤 못 박아두렵니까
평소엔 한없이 관대한 시부모님이
정치 이야기 나오면 티비조선편임
두고두고 볼만한 의미있는 내용이네요-! 고맙습니다
제 이야기네요....
여기서 어느 한 쪽이 우울증 같은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 이유로 어느 한 순간 아주 히스테릭하고 폭력적으로 그 분노가 표출된다면
한순간에 가족의 연은 끊어집니다.
이건 뭐 어느 한쪽이 노력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에요.
그걸 참고 살아간다는 건 모두가 그 감정에 매몰되고 파괴 되는 일입니다.
제가 부모가 되고보니 참..여러가지
고민이많아집니다.
애들이 커가고있는데 사소한것에
서운해하고 때론 말을 안하는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부모의 입장도이해가가고 자식의입장도
이해가가고..
매일매일 고민속에 삽니다.
독립을 괜히 하는게 아님.
성인이 독립하지 않고 같이 살면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부모의 자녀일 뿐~
독립이 답이로세~~
월 500에 30짜리 원룸이라도 나와사시면 됩니다
서로 다른 성장배경이 만들어 내는 부모의 컴플렉스..
부모도 자식에게 질투도 하고 컴플렉스도 가짐..
어린 시절 이러저러해서 상처받았었다는 호소에..
너는 뭐 완벽한 자식이었는 줄 아냐는 대답을 들었을 때..
처음으로 나보다 마냥 어른인 줄 알던 내 부모가 객관적으로 보이기 시작했음..
대부분의 부모님은 과오를 인정하지 않아요.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내가 이렇게 희생했는데.
네가 불만이 있다한들 내가 해온것보다 더하겠느냐.
나도 알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이 준 사랑이 내가 원한게 아니었고
나에게 도움이 되지않은 왜곡된 것이었단 말은
차마 할수가 없어요.
모든 걸 터놓고 관계를 회복한다는 건
부모자식 간에는 환상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다 쏟아붓고 미안하다는 말을 들어도
네가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유감이구나.
어쩜 이렇게 철이 없을까.
이정도의 얘기라는 걸 알거든요.
포기해요. 어느정도 거리 유지하고
그래도 나에게 주신것에 감사하고요.
내가 부모를 한없이 사랑할 수 없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만, 그건 또 내가 감당해야 하겠죠..
전 좀 의견이 다른 게 부모를 왜 제 입맛대로 바꾸려고 함?
그들은 그들의 삶이 있고 가치관이 있는데 내 식대로 따라주길 바라는 게 무리임
독립하던가 그게 안되면 그냥 인정하고 보듬어줘야지 언제까지 부모가 본인에게 다 맞춰주기만을 바라는지?
퍼온글이라 원작자가 이 글을 보진 못하겠지만 나와 너무 유사한 경험이랑 꼭 말해주고 싶은데..가장 먼저 본인의 행동도 말 태도를 돌아보라고 하고 싶음. 그리고 부모님의 컴플렉스도 제대로 인지해야 함.
나도 언젠가부터 엄마와 저런식의 미묘한 감정충돌이 잦았는데 정말 사소한 것이 발단이 되었었음.
엄마가 양말을 습관적으로 양발이라고 말하는데 나는 그럴때 아무 생각없이 양발이 아니라 양말이라고 두세차례 정정해준적이 있었음.
그게 엄마의 평생의 한이었던 못배움의 컴플렉스를 건드리면서 수치심을 갖게 한거임. 더구나 나는 직업적으로 가르치는 일을 하다보니 무의식중에 그게 습관에 담겨 가르치는 듯한 태도로 말을 하게 됨.
나는 엄마의 틀림부분을 지적하려거나 수치심을 불러 일으키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엄마의 컴플렉스로 인해 크게 받아들이신거임.
그래서 추후에 나의 가르치려는 태도와 말투에 큰 상처를 받으시면서도 부모니까 겉으로 말은 안하시면서도 내가 자신을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시게 됨.
그러나 본인의 서운한 감정을 분석하시기도 어려우시므로 자꾸 이상한 포인트에서 격해지며 감정의 골이 깊어짐.
사실 독립을 해서 부딪히는 일이 줄어들면 이러한 일이 현격하게 줄어들지만 그런 상황이 안된다면 적극적으로 부모의 컴플렉스 개선을 도와주는게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음.
나는 부모님의 학업을 독려해 검정고시를 보게 하였음.
중학교는 독학으로 검정고시 합격하셨고 고등학교는 성인학교를 다니게하여 과정을 진행중이심.
그 후로 저런 상황으로 부모님과의 갈등이 없어지고 부모님도 배움에 자신감을 얻으셔서 오히려 잘못된언어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새로운 것을 배웠다며 기뻐하심.
본인이 받은 상처는 분명 아프지만 부모님이 50년 이상알 가져오신 컴플렉스가 얼마나 큰지도 고민해 보았으년 좋겠음.
그리고 자식과 돈버는 것에만 평생을 매진하신 분들이라 그런것들에 더 집착하는게 당연하시다는걸 받아들이고 부모님 자신의 삶에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으실 수 있는 방향알 자식으로서 모색하고 해내실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도 자식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함.
자식이 부모보다 뛰어나게 될때, 자식은 서툴러서 부모에게 감정적 상처를 입힐 때가 있어요.
부모도 자존심이 있지만, 이성도 있고 사랑도 있으니 천천히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그게 쉽지 않지요.
저분들은 자식이 좀 져주고 살살거리고 애정을 표현하고 그랬으면 좋아하셨을거에요.
근데 딱봐도 무뚝뚝하신 분들 같고(감정표현이 적으신분들) 그분들 밑에서 자랐으면 역시나 무뚝뚝하기 쉽고. ㅎㅎ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 하기보다, 부모세대는 변하기 정말정말 힘드니까. 자식이 다각도로 접근하면서 부딪혀보고 변하고 하면 좋은데.
ㅎㅎ 쉽지 않죠. 정말 이건 성격이 타고나야 될둥말둥...
일단 저님은 얼른 독립해서 좀 떨어져 지내서
부모님도 저님도 안정할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좀 떨어지면 괜찮아질거에요.
부모님들 대단하신분들 맞네요. 33살에 독립도 못하고 경제적으로 기대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말이 상처다 저말이 맘에 안든다 불평하는 아들을 그래도 아들이라고 겉으로라도 미안타 해주시는거잖아요…부모의 사랑은 진짜 대단한것 같아요…작성자는 책붙들고 살아와서 자기 논리가 맞고, 부모가 그 논리에 맞게 생각을 바꿔야한다 여기는것 같은데, 한참 잘못 생각하는거에요. 누가 누굴 바꿔요…나쁜놈까진 아니지만, 어리석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