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10편 남짓했던 이야기들이 몇 년을 지나오며 합쳐 50편 정도가 되었습니다.
때론 괴생물체 이야기, 때론 우리 곁에 있을 법한 공시생 이야기... '괴담'이라는 이름을 건방지게 닉네임에 걸고 써온 것 치고는
여전히 아마추어 of 아마추어지만 그래도 오유를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에서 아직 찾아주시고 기억해주시는 독자 분들이 계셔서
쭉 써왔습니다. 앞으로도 쓸 겁니다. 살아있는 한 연재 주기는 엉망진창이더라도 신작을 들고 여러분 앞에 찾아올 겁니다.
간만에 글을 올렸더니 베스트에 가있더라구요.
반가웠습니다. 베스트와 베오베가 살아났네요.
그래서 공게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독자 분들을 다시 모으고자, 저 자신의 창작욕을 스스로 돋구고자,
단물 다 빠진 환상괴담 시리즈를 부끄럽지만 또 연재하려고 합니다.
매년 꼭 한번씩은 공게에 불어오던 씨앗 바람부터 시작하려구요.
벌레누나, 해꽃이, 바위앵무, 여인버섯, 길어지는 손가락의 왈츠 . . .
기억하신다면 영광입니다. 또 뵙습니다.
처음이시라면 심심하실 때 한 번 찾아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아마추어 괴담꾼 환상괴담이었습니다.
굿굿~
빨리 올려주세여 빨리빨리!!!
오 감사합니다♡♡♡
늦여름을 서늘하게 보낼수있을것같아요!
응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