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후, 예전 취미인 사진에 관심이 다시 생겼습니다.
옛날에는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아버지께서 350d에 세로그립을 물린 중고를 하나 사주셔서 정말 열심히 찍고 다녔습니다 ㅎ.ㅎ
근데 그때부터 마음에 품고 있던 풀프레임에 대한 열망이, eos R의 구매로 이어져버렸습니다...ㅎ
바디와 함께 구매한 렌즈는 RF 35.8 입니다.
사진의 결과물을 보니, L렌즈가 아니기는 하지만 350d와 같은 크롭바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선예도와 화질에 깜짝 놀랐습니다.
근데 다른 렌즈에 눈독이 가기 시작하더군요...
RF 50.2 를 향해 열심히 돈을 모아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24-105 4L을 사볼까 하는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24-105와 제가 가지고 있는 35.8 렌즈를 가지고 똑같이 35mm F4로 촬영한다고 할 때, 어느쪽이 더 만족스런 사진을 가져다 줄까요? 이 질문의 핵심은 'L렌즈이지만 줌렌즈' vs ’단렌즈이지만 L렌즈가 아님' 의 승자가 누가될것인가 입니다...ㅠ
2. 50.2와 50.8의 성능 차이는 확연히 다른가요?(액면가 10배 정도라...ㅠ)
2009년 아버지 계정으로 들어오던 데쎄랄 클럽에 제 계정으로 처음 글 남겨봅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2121933
EOS R 입문한 카린이 질문좀 받아주시겠습니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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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때 같은고민을 몇달 했엇는데 다팔고 결국 알오이 알아빠 들엿습니다
표준 화각 좋아하시면 한방에 알오이 가심이 좋을꺼라 생각되네요
정말 좋은 렌즈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결국 돌아돌아 정착할 곳은 그 천상계일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http://www.the-digital-picture.com/Reviews/ISO-12233-Sample-Crops.a...
직접 눈으로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제 눈에는 35.8이 더 낫군요.
이런 사이트가 있었군요...! 이런저런 렌즈 비교 해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아..1번 질문은 단렌즈가 훨씬 좋지 않을까 싶지만 굳이 조리개 f4인 상태를 여쭤보시는 건 f4이상의 수치를 애용하시는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범용성 면에서 24-105가 훨씬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35.8은 선예도 화질면에서 좋은거지 f4이상만 사용할거라면 굳이 필요할까 생각이 드네요.
2번 질문은 당연 차이가 심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오이를 찾으시고 야간 촬영에 최고일거예요.
하지만 50미리를 주화각으로 쓰시지 않을거고 정말 필요한 렌즈가 아니라면 과도한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취미로 찍을땐 50.8도 충분합니다. 50.8로도 상업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까요
알오이를 사기 전에 50.8을 구매해서 제가 그 화각을 즐기는지 먼저 검증(?)을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f4로 고정해서 질문드린 이유는, 24105 최대개방이 f4여서 어느정도 대등한 비교를 위한 조리개값을 설정한거였습니다... 보통은 35.8로 2.8을 애용합니다
24-105L로 35mm 를 찍을수 있지만 35.8로 24-105L의 105mm 같이 찍기는 힘들더군요
역시 줌렌즈의 범용성은 못따라가는군요...ㅠ 참고 하겠습니다!
우선 내용 3번읽고 글을 쓰는거라는거 먼저 말씀드립니다.
1번질문을 우선 보자면
만족스럽다에 무게까지는 만족도 요소(?, 세로그립쓰셨다길래요)에는
안들어가는 걸로 보고 말씀을 드릴게요
rf24-105 f4와 rf35mm f1.8mm 둘다 가지고 있습니다.
전 24-105 f4 추천합니다.
무엇이든 찍으실 수 있을꺼에요
전천후라고 생각됩니다. 광각인 24mm부터 망원인 105mm까지요
표현의 범위가 넓어지고 내가 어떤 화각을 좋아하는지 부터 점검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더라구요
좀더 다채로운 사진생활을 하실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렌즈가 필요할때가 있고 줌렌즈가 필요할때가 있더라구요
2번질문은
제가 rf50.2를 가져보지는 못했지만
오이만두를 가지고 있었기에 말씀드리자면
ef50mm f1.2와 rf50mm f1.8만 보자면
오이만두는 정말 표현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몇단계 위를 가진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는것과 할 수 없는 것에서 오는 차이
경험해 볼 만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rf50mm 1.8을 추천합니다.
혹은 조금더 심도 욕심을 내시려거든 ef어뎁터에 쩜사를 추천드려요
이유는 전천후로 찍어야 할때 24-105를 쓰고
까깝게 딸을 찍을때는 35mm를
바디캡으로50mm f1.8을 쓰고 있어요
가벼운게 최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