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에 환자가 있는데 제가 어떻게 도와줘야할지를 모르겠어서요.
큰 발작 2번 봤는데 많이 걱정되더라구요..
그 후부터 수년간 지속적으로 병원다니며 현재까지 약 복용하고 있습니다.
약만 잘 먹으면 별 일 없나요?
그런데 약도 부작용이 있을텐데..
어떻게 관리를 하는 게 제일 좋을까요?
사실 지금보다도 나중에 나이 들었을 때 안 좋아질까봐 걱정되서요..
제가 가족으로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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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의사쌤이나 관련 커뮤니티를 찾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제 지인은 삼성병원에서 수술 받으시구
좋아지셨어요. 나이 40넘어까지 이렇다 할 직장도 못잡을 정도 였는데
지금은 직장도 다니시고 친형제들 도움으로 집도 작게 장만 하시고
결혼 준비금 모으십니다.
일단 대학병원 전문의에 보이시고 의사 지시대로 하시는게 맞는 듯 하네요.
발작이 자주 아니면 약으로도 관리 되더군요.
약을 먹고 2년 이상 발작이 없다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오래 2-30년 먹다 보면 70프로 정도는 약 먹는 것으로 치료됩니다.
잦은 발작으로 수술이 필요한 국소부위 뇌전증은 수술로 낫기도 하지만, 대발작은 뇌전체에서 발생하므로 수술할 수는 없겠지요.
가족으로 도와주는 것은 뇌전증 약 복용 후 발작 없다면 심리적으로 지지해주는 것이 가장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