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경우는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막막합니다. 중고거래관련.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used_market&category=1&setsea...
얼마전에 700D 와 24미리를 판매했습니다.
보내면서... (주소지가 남대문카메라 샵이 몰려있는 주소지... 설마하면서 보냈습니다...)
판매하기전에 플래쉬를 제외한 다른걸 테스트하고 동영상 찍고 보냈는데 구매자분이 플래쉬가 안된다며 캐논 서비스
센터에 맡겨서 수리를 해본답니다.
비싸면 안하고 반품하기로 하고요.
그제 연락이 왔습니다. 178000원이 나왔다며 어떻게 하냐고...
견적서에 카메라고무 교체 비용, 프론트 앗세이, 상부 앗세이 교체, 공임비등....
너무 비싸다고 반품하시라고 말했습니다.
카메라 받을 주소 넣고 받았던 돈 환불해드리고 전화연락했더니
렌즈 박스가 없답니다.... 자기 아는 사람있는데 맞춰보겠다고....
이걸로 한참 싸웠는데 이미 버린걸 어쩌겠냐고...
자기도 카메라 점검비 2만5천원 나왔다 그것도 내가 다 지불했다.
에초에 카메라가 불량 아니였냐? 박스값은 점검비용 낸걸로 처리하자 등.....
환불할려면 내물건을 돌려줘야하는게 아니냐 뭔소리 하는거냐
어후... 알았다 24미리 박스 제외한 정품 보증서와 다른 박스등 다 원상태로 돌려달라.
알겠다 보내주겠다 로 끊었네요..
오늘 받았는데.... 24미리렌즈가 다른 중고상품입니다.. 상태도 훨씬 허름한....
시리얼번호도 다르고.(택배 보내기전에 사진찍어둔게 다행)
정품 1개 호환배터리 하나추가로 보냈는데 호환배터리 하나가 없고...
정품보증서는 없어졌고...
전화했는데 전화안받네요...
문자로 돌려받은 상품 문제가 있다, 해당문제로 경찰서에 갈려고 하는데 연락달라 하고
남겨놨는데 연락도 없고요....
하.... 남대문 주소지 확인했을때 팔지 말았어야했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회원님들은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어떻게 처리하는게 빠를까요?
요약.
중고 판매후 불량으로 반품 처리한다며 돈 입금 다했는데 받고 나니
구성품 누락, 박스 분실, 렌즈바꿔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