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첫경험이라 너무 설래네요...

최근 많은 사진을 통해 소니 색감에 대한 준비 및 적응은 끝났습니다.
기존 캐논의 노랗고 붉은 감성보단 푸른 감성?을 느껴보고자 합니다.
인물보단 사물위주로 찍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감사합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색감 ㅋㅋㅋ

언제까지 색감... 이야기가 나올런지 참 궁금해집니다.

아직도 색감 ㅎㅎㅎㅎ

ㅎㅎㅎㅎㅎ 색감

저도 캐논만 15년 가까지 쓰다 소니를 들였지만 (여전히 캐논 바디도 있습니다)
그 색감이라는게 결국 인물색을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흰피부 좋아하는 우리나라사람들이나 집착하는겁니다. 해외에서는 그런 논란도 없죠. 얼굴색만 좀 하얗고 뽀얗게 보정하면 거의 구분 못합니다. 그냥 캐논 이미지프로세싱에 의한 그들만의 결과물일뿐이죠.
쉽게말해서 원래 인물색이 아니라 조정된 인위적 색인데 그걸 색감좋다고 하면 그냥 그림그리는거나 별 다름없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minolta_forum&no=956966
같은 캐논이라도 바디마다 색이 다릅니다. P 사이트 오막삼과 오막포 테스트를 보면 알 수 있죠. 물론 렌즈 발색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소니의 경우 일단 a7 시리즈는 큰 색 차이를 보이진 않습니다. a7sii와 a7을 제외한 모든 바디에서 jpeg 색 차이 테스트를 직접 진행해보고 내리는 결론입니다. 반면 렌즈가 다를 경우는 색 차이를 보입니다.
같은 촬영 환경에서 같은 피사체로 각각 찍어보고 비교해보지 않는 이상 특정 회사 바디가 더 낫다고 지례 짐작하는건 사실에 도달할 수 없는데 대다수의 유저들이 그런 방식으로 접근해서 자신이 가진 선입견과 편견으로 특정 브랜드 바디의 색 우위를 나누곤 합니다.
다 떠나서 해외에선 색감 논쟁이 없다는 점과 같은 회사라도 바디마다 그리고 렌즈마다 발색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jpeg 인물 색 논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ㅋㅋ

원래 소니 미러리스 중급기, A6500 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정도만 해도 저에겐 충분히 좋은 기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어? 이 정도 금액이면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A7 살 수 있겠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여러분들도 그렇게 추천해주시는 것도 보았구요. 또한, A6500 4K 녹화시 발열이슈 및 떨림이슈가 아직 해결안된 것이 구매를 망설이게 한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몇 십 더 보태면 5축 손떨방과 마그네슘 바디의 A7II를 구매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 낮은 셔속으로 고감도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 이것 메리트가 큰 거 같더군요.
마지막으로, A6500 보다 덩치가 큰 녀석이 4K영상 녹화가 되지 않는 것이 개인적으로 납득이 어려워 그냥 한 방에 이면조사형 풀프레임, A7R II를 구매하게 되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