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랜드 다시 가고 싶다.

지금 미국 시애틀 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 탑승 기다립니다.
돌이켜 보면 미국에 처음 도착한 공항이 시애틀 공항입니다. 1982년 6월이니 이미 39년전
그 때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화장실을 가면서 그 앞에 인삼정과 비행기 표가 있는 종이 가방을 놔두었는데 나오니 업어진 것입니다.
그 곳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표를 다시 사느냐고 얼마나 고생하였는지 ㄷㄷ.
그런데 앞에 아이슬랜드 항공 비행기가 보이니 다시 아이슬랜드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2106년 3월에 다녀 왔으니 5년이 넘었습니다.

아이슬랜드 항공 화면을 열면 배경화면으로 키르키펠 폭포 모습이 보입니다.
기온은 그리 춥지 아니한데 바람이 너무 세서 ㄷㄷ

그 곳은 흐린 날씨가 많아 화려한 오로라를 못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호젓한 곳에 교회가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합니다.

9월 5일 대구에서 열리는 아들 결혼식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가는 것이니 마음이 행복합니다. 그러나 여름에는 위와 같은 아이슬랜드 가는 것이 더 시원할 수도 ㅎㅎ
지금 방역 4단계가 안 풀리면 하객을 50명 밖에 못 받는다고 아들이 걱정이 많습니다. 그러나 잘 풀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