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돌아가시고 빚이 좀 있어서 빨리 갚아야지 하면서
하던 공부 접고 바로 선반공장 들어가서 처음 일이란걸 해봄
주간 야간 격주로 교대하고 인원 자주 빠져서 야간만 한 두 달씩 할 때도 있었음
토요일 일요일도 일하고 공휴일도 일함 (추석이나 설날은 하루만 쉼)
공장이 오래 된 곳이라 여름날엔 50도 넘어가고
겨울엔 완전 쌩 바람 맞아가면서 꾸벅꾸벅 졸면서 일함
그래도 거기 아저씨들이 전부 좋은 사람이라서 버틸 수 있었음
그렇게 빡시게 1년 일하고 나니까 당시 시급도 기억 안남 2012년 쯤에 한 4050인가 받고
나머지 2~3년은 좀 쉬엄쉬엄해서 3천 후반으로 받으면서 일하면서 한 4년만에 빚 다 갚음
나만 번게 아니라 동생 어머니 셋이서 열심히 벌어서 갚고 빚 갚고 얼마 안 있어서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퇴직금 받고 나옴
지금은 공부 다시 해서 그림그리는 일 함 ㅇㅇ
그래도 거기 아저씨들이 전부 좋은 사람이라서 버틸 수 있었음
중요 포인트
대단한데? 추천 받아랏!
고생했쪙
고생했다
고생했쪙
그래도 거기 아저씨들이 전부 좋은 사람이라서 버틸 수 있었음
중요 포인트
대단한데? 추천 받아랏!
고생했다
멋진녀석이군... 행복하거라!
사람에 안치여서 버텼네
멋지다 진짜.
너무고생했네 좋은일만생기길
다행이같이있는사람들이좋아서 복이많네
결국 문제도 해결책도 사람이다
이제 유게에서 유게이들 사람만들기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