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남은 엘리자베스의 여왕의 남편
필립 공. 얼마전 99세에 죽은 장수 유전자의 보유자다.
그리스 왕가의 왕자였지만, 일가가 추방되고 유럽을 이리저리 떠돌며 불행한 삶을 살았다.
실제로 해군 사관 학교를 나와, 2차 대전에 참전.
함선의 부장까지 했음.
근데 미남.
하필 12살의 조숙한 꼬마. 엘리자베스 공주가 18세의 미청년 필립을 첫사랑으로 여기게 되면서
역사가 바뀌기 시작한다.
물론 이때 필립은 공주를 그냥 귀여운 애기 동생정도로 봤다고 한다.
대략 5년 후.
17세가 된 엘리자베스 여왕과 22세의 필립은 슬슬 썸을 타게 되고...
사실 몰락한 왕가 출신에 누이들이 전부 다 독일계랑 결혼한 바람에
(당시 2차대전 중)
왕가에선 반대에 가까웠다고 함.
하지만 이미 단단히 반한 엘리자베스가 밀어 붙였고.
결혼.
뭐 여기까진 좋았다.
근데 첫째를 낳았음.
60년 넘게 왕세자인 찰스. (신기록 아닌가?0
딱 봐도 아버지보단 어머니를 훨씬 닮았다.
눈이 너무 모여있긴 하지만.
둘째 앤드류
형보다는 낫지만, 역시 엄마형 얼굴이다.
눈 사이가 좀 떨어져서 다행이다.
셋째 에드워드.
여왕 TS 대머리 버젼이다.
문제는 여왕의 존나 쎈 유전자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손자들.
누가봐도 필립공의 ㅍ 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여왕의 얼굴 베이스가 그대로다.
막내 에드워드의 아들딸들.
아들은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오른쪽 딸은...
여왕이 어려졌다 수준.
회귀했나?
사실 이 사진만 봐도
여왕 유전자가 나온다.
그 밑 대는?
왕세손 윌리엄 (대머리)의 딸.
아니 몇 대를 내려왔는데 아직까지 여왕의 얼굴이 보이면...
어쨋든 그리스 미남왕자
필립의 유전자는 사라졌다고 한다.
오직 여왕만이 남았을뿐...!
그럼 쟤들도 다 장수하는 건가...?
지나가던 빌런 2021/08/08 22:29
그럼 쟤들도 다 장수하는 건가...?
dadi! 2021/08/08 22:33
그럴 확률이 높지. 적어도 자식, 손자대까진... 그 후로는 여러 피도 많이 섞였을테니 확실하진 않고.
테셴공작 2021/08/08 22:29
글뤽스부르크의 피는 작센-코부르크-고타의 피보다 약한 모양.
Heart_of_Stone 2021/08/08 22:29
그리스왕자의 정자는 약했어..
루리웹-4189181854 2021/08/08 22:29
제일 중요한건 여왕이 아직까지 이팔청춘 건강하다는 것이다(이제 거의 100세 진입각 나옴)
[100일환] 真-인환 2021/08/08 22:30
(쉿) 크킹 보니까 옆나라 왕의 손자가 내 애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