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d를 사용하고 있는데 의외로 화질, af 등등은 참고 쓸만하지만
10-18렌즈나 18-55렌즈만 써도 크기나 무게가 부담될 때가 많습니다.
제가 만약 프로사진가나 웨딩촬영을 한다면 1dx에 600exrt 스트로브도 너끈하게
들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면 모델 찍거나 웨딩 촬영하는 시간은 고작 2-3시간 정도?? 많아봤자 몇시간에 불과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출사를 나가는 하이아마추어도 역시 무게, 부피 감당할 만합니다.
왜냐하면 카메라와 렌즈, 그리고 사진 찍는 것만 신경쓰면 되기 때문입니다.
근데 아빠진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잠시 외출할 때는 등에 아기용품을 넣은 가방을 멘 상태에서 유모차도 밀어야 되는
상황이 많고 이러한 와중에 dslr을 어깨에 메고 나가는 것자체가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이번 한번만 뺴고 갈까 하다가 보면 그 담부터는 한동안 안메고 다닙니다.
사진을 찍어도 10초이상 그리고 2-3회 이상 사진기를 들고 있으면 엉둥한 데 정신팔린다는 핀잔을
듣기때문에 한손으로 잡고 순간적으로 1-2초만에 빠르게 촬영을 해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 외출이 아니라 멀리 여행을 가도 무거운 짐을 들어야 마찬가지이고 사진찍는 건 아주 부수적으로
아침에 나가서 밤늦게까지 여행을 해도 정작 사진을 찍는 건 토탈10-20분 정도나 될까요?
어쨌든 100d에 번들렌즈도 무게와 부피가 부담이 됩니다.
그럴봐에 풀프레임이로 넘어가는 게 낫지않느냐? 그럴 생각은 또 안들더군요
풀프레임도 사진이 그렇게까지 차이나게 좋아지는지 모르겠고 무게와 부피는 더 무거워지면
평상시에는 아예 안들고 다니다가 여행갈 때만 써서 1년에 몇번 안쓸 게 뻔하거든요
그렇다고 미러리스가 답이냐? 100d가 무거우면 미러리스가 가변긴 해도 거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땡기더군요.
그럼 어쩌란 말이냐?
결국은 1인치 콤팩트카메라가 답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g7x나 rx100시리즈...
제 생각에는 아빠진사에게는 그 정도가 딱 적당할 것같습니다.
근데 g7x도 고민하다 약간 무거워서 조리개 포기하고 g9x 하나 샀는데 요즘은 이것만 들고 다니네요ㅠ
저한테도 풀프레임 뽐뿌가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 정도에는 6d, 오두막, 오막삼까지 다 써봤는데 2014년중반이후 100d로 바꾸고는
한번도 뽐뿌가 안오네요
https://cohabe.com/sisa/209967
아빠진사로 100d 쓰면서 가장 아쉬운 건 역시 큰 무게와 부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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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딸아이 4살인데...기저귀 차고 2~3살때는 진짜 사진 찍는 것이 고역이었습니다.
챙길것도 많고, 신경쓸것일도 많고 사진 찍는 기회조차 흔치 않더군요. 그런데 말이죠. 다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요. 지금 38개월인데 기저귀도 사용안하고 말도 제법 잘 알아들어서 이제는 포즈도 잘 잡아줘요. ㄷㄷ 다 금방 지나갑니다~
어렸을때는 잘 찍는 것보다는 일단 남기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것 같습니다. 즐거운 사진 생활하시길..
저 얘기 5살입니다. 그래도 마찬가지인데요ㄷㄷ
더 좋은(?) 장비가 더 좋은 사진을 만들어 주지 않는것을 너무 잘 아시잖아요?
지금 쓰시는 콤팩트 디카로 아기들 사진 많이 찍어주세요.
무거운, 거추장스러운 장비로 아기들 사진 못 찍는 경우보단 낫잖아요?
하루종일 온갖짐 들고 다니지만 순간의 몇컷을 위해서...
그게 묘미 아닐까유..
그리고 아기 짐이 줄면서 카메라가 다시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습니다 ㄷㄷ
아이 짐이 줄어도 유모차를 밀거나 아니면 아이가 힘들면 잠깐잠깐 업어주거나 목마 태워줘야 하거나 아니면 아이가 타는 퀵보드를 들고 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죠 단순 아기짐은 줄어도 신경써야할 상황은 항상 많아요ㄷㄷ dslr이 거추장 스럽게 느껴지곤 합니다
유모차밀때도 목마태워줄때도 타다가 중간에 안타는 킥보드를 제가 들때도 딱히 카메라가 거추장스럽다고 느껴지진 않앗습니다. 풀프에 24-105 로 메고 댕겨요.
목마태워 줄때 dslr에 아기가 부딪힐 수도 있는데 거추장 스럽지않던가요? 저는 아기 업어줄때는 그냥 dslr을 풀어서 유모차 바닥보관함에 그냥 놓아둬버리는데요
아 아기 태어날때부터 조비스트랩 같은 퀵 스트랩으로 몸에서여기저기 옮기는 요령이 있어서 괜찮았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내몸같지 않게 벗었다 풀었다 하게 되면 피곤해지죠. 아기 업어줄땐 카메라를 앞으로 내고 평상시에는 옆으로, 유모차 밀때는 등이나 가방뒤로 치우고요 ㄷㄷ
첫째 둘째 셋째가 태어나면서 카메라 장비의 피크를 찍었습니다.
5D,구계륵, 아빠, 오이, 사무엘, 애기만두, 580를 백팩에 바리 바리 싸들고
백팩 빈칸에는 기저귀, 물병, 분유통, 젖병...
그래도 아이들이 포즈도 취해주고 너무나 이뻐서 닌자 거북이 마냥 한 등짐을 메고 다녔네요.
이젠 첫째가 14살, 둘째 11살, 막내가 9살 입니다.
첮째는 이미 자기폰으로 셀카만 찍고 그나마 둘째 셋째가 피사체가 가끔 되어 주네요.
이젠 장비가 많이 줄었습니다.
저 또한 뼈속 까지 아빠진사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진을 잘 안찍으려 하니
사진에 대한 열정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기저귀에 젖병에 분유통에 유모차에 짐 바리 바리 싸 들고 다닐때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 아이가 제일 이쁜 사진을 남기는 거 같습니다.
힘내어서 백팩에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장비와 아이짐을 메고 다녀 보세요.
아이들 손잡아 주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지나보니 그 시절 카메라를 들고다니면서 가장 만족 스러웠던 때 인거 같습니다.
GR 씁니다
오빤 사진 찍어 짐은 내가 들께 같은 사모님의 적극적 협조(?) 없이는 많이 힘들겠네요.
카메라가 작든 크든 짐이 되는 건 마찬가지니 휴대하는 방법을 바꾸자고 마음 먹고,
오두막 + 1635를 캡춰프로에 달고 다닙니다.
사람마다 다른거 같습니다. 전 가볍고 부피가 적은 미러리스보다 세로 그립 달린 5d 들고 나가는게 맘이 더 좋더군요.
딸둘 막투엔에 아빠백통 메고 제주건 어디건 다 다녔는데..
저희는 딱 분담하죠
저는 카메라용품일체를 아내는 애들에 관한것 일체...... 그런데 아내바디에ㅡ랜즈까지 챙겨야하는게 함정이군요 ㅠㅠ
만약 제가 아빠 진사라면... RX1으로 쇼부볼듯요;;
소니 똑딱이가 화질 좋고 편하던데융...
gm1 시리즈는 어떠신지요 개인적으로는 주머니에 넣거 다닐만한 크기에 사진까지 굉장히 만족했었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저도 애들이 너무 어릴때는 gr과 g5x 만 사용하다가
요즘은 삼각대까지 항상 같이 들고 다닙니다
현재 10 7 36개월 셋인데요 다니는데 크게 힘들지않네요 ^^
물론 서브 카메라 1대더 들고가는데 이건 와이프가 주로 사용해유 무튼 힘들다 귀찮다 생각하면 끝이없음 ㅎㅎ;
애들셋 아빠입니다
애들이 어린시절은 그렇습니다만
5살만 넘어가도 유모차,분유통,기저귀 이런 짐들이
없어져서 1dx에 백사2물려서 여행도 잘다니고 있습니다
주머니에 들어가는 미러리스가 최고더군요.
더이상 카메라를 모시고 외출하고싶지 않네요.
이런 분도 있고~ 저런분도 있고~
폰카가 짱인분도 있고 새아빠 잘들고다니는분도 있고~
본인과 가족들 만족이죠 뭐~
저는 참 다행 이네요 ㅎㅎㅎㅎ 아이들을 돌볼 필요가 없으니 ㅎㅎ 5디에 세로그립...
거기에 백통 달구서 연꽃 찍을땐 하루종일 돌아다니는디 ....
아들네가 가까이 산다면 손자손녀를 봐줘야 할수도 있겠지만 두시간 거리이니 ㅎㅎㅎㅎ
렌즈 네개 까지 넣고서 돌아다니는 날도 자주 있습니다...위에 어떤분이 글에 쓰셨던
그...잘 나온 한컷 때문에 ....
문제는 그 잘나온 한컷이 아직 없다는 ㅠㅠㅠㅠㅠ